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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이부산 명인’ 65주년 기념공연 ‘打의 香’ - 한 시대를 장식한 전통의 울림

‘이부산 명인’ 65주년 기념공연 ‘打의 香’ - 한 시대를 장식한 전통의 울림 한 분야에서 한 세대를 넘어 두 세대의 시간을 지켜온 대한민국의 숨은 보석, ‘이부산 명인’이 65년 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차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호남과 영남을 오가며 전통 국악의 맥을 잇는 이부산 명인은, 그 긴 세월 동안 한결같이 우리나라의 소리와 연주를 지켜왔다. 하지만 1분 넘어가는 영상 하나 보기 힘든 요즘 시대에, 65년의 시간을 한 우물을 파온 명인의 이야기는 마치 동화처럼 들릴 수도 있다. 이부산 명인은 이제 그 울림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명인의 65주년 기념공연 ‘打의 香’은, 향기가 공간에 스며들 듯, 명인의 가락과 장단이 관객들의 마음에 남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되었다. 설장구에 담긴 이부산 명인의 열정과 철학이 덩-덕-쿵의 소리만으로도 깊은 울림을 관객에게 전할 것이다. '打의 香' 프로그램 첫 번째 장 '성주풀이'에서는 이부산 명인과 조갑용, 한정연, 이창훈, 도리의 합동 무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두번째는 이부산 설장고 보존회에서 이부산류 앉은반 설장고를 연주하며 세번째 무대는 삼도 사물놀이로서 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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