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김재규·장준하… 격동의 현대사를 따라가는 영화 <1026>
1979년 10월 26일, 한국 현대사의 가장 뜨거운 질문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 <1026: 새로운 세상을 위한>이 오는 5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는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왜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두 인물의 첫 인연이 시작된 1946년부터 10·26 사건, 그리고 이후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장면들을 따라간다. 단순한 사건 재현을 넘어 권력의 중심부에 있었던 인물들의 관계와 선택, 그리고 시대의 균열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영화는 박정희와 김재규, 그리고 장준하를 둘러싼 서사를 함께 엮어내며 당시 권력 구조와 갈등의 흐름을 다층적으로 풀어낸다. 특정 이념이나 인물을 일방적으로 부각하기보다 객관적 사실과 기록을 바탕으로 사건의 퍼즐을 맞춰가며, 관객 스스로 역사적 판단에 다가가게 만드는 방식이 특징이다. 여기에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드라마적 서사가 더해져 긴장감과 몰입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영화는 10·26 당시의 언론 보도와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의 발표 장면으로 시작해, 박정희와 김재규의 성장 배경과 33년에 걸친 인연을 추적한다. 1969년 보안사령관 시절 장준하와 만나는 장면을 비롯해, 유신체제와 긴급조치 9호, 부마민주항쟁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국면들을 교차적으로 담아내며 김재규의 내면 변화와 결단 과정을 따라간다.
<1026: 새로운 세상을 위한>은 최위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권혁성·김진환·전노민·최진호·이충훈 등이 출연한다. 제작은 리얼곤시네마, 배급은 빅브라더스가 맡았다. 또한 사단법인 이육사가 제작 및 개봉지원을 맡았으며, 김재규장군명예회복추진위원회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현대사기록연구원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는 오는 5월 11일 오후 4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감독 최위안과 배우 권혁성, 김진환, 최진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