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국악원, 국악사전 ‘농악·기악’ 표제어 체계 정비 나선다
5월 22일 공개 토론회 개최… 신규 표제어 선정과 분류 체계 논의
국립국악원 국악사전이 농악과 기악 분야의 표제어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기 위한 공개 토론회를 연다. 전통예술 용어와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국악사전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5월 2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3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농악·기악 표제어 현황 점검 및 신규 표제어 선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악사전 내 농악과 기악 분야의 기존 표제어를 점검하고, 통합·재분류가 필요한 항목과 새롭게 수록해야 할 표제어들을 논의한다. 특히 분야별 개념 정립과 서술 체계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발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맡는다. 농악 분야는 김혜정이, 기악 분야는 권도희가 각각 표제어 현황과 신규 집필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양옥경과 이진원이 참여해 심층 논의를 이어간다. 좌장은 송혜진이 맡는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사전의 체계적 편찬을 위해 지속적으로 월례 토론회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표제어 분류와 명칭, 고문헌 및 고악보 기술 체계, 율학, 춤·장단, 연희, 음고 관련 서술 체계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총 8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하며 국악사전 편찬의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 역시 3월 ‘국악사전의 연희 개념과 범주’, 4월 ‘음고 관련 신규 표제어의 층위 체계 설정’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국악사전은 한국 전통음악과 춤에 대한 정보를 집대성한 국내 대표 국악 전문 백과사전이다. 현재 ‘궁중·풍류’, ‘민속’, ‘국악사·이론’ 분야를 중심으로 총 1,767건의 표제어와 약 7,800점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논의 결과는 향후 농악·기악 분야 신규 표제어 선정과 서술 체계 강화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김채원은 “이번 토론회는 국악사전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우리 전통음악의 가치를 국민에게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악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학생,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제3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일정은 국립국악원과 국악사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