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 전통 포함 순수공연예술 참가작 12일까지 모집
국악타임즈 정도빈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이 '2026 서울어텀페스타' 참가작을 오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어텀페스타'는 가을철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순수공연예술 축제와 공연을 통합해 소개하는 브랜드로, 올해는 9월 18일 금요일부터 11월 29일 일요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복합, 문학 장르의 민간 공연예술 작품과 축제를 대상으로 한다. 전통예술 분야 역시 주요 모집 장르에 포함돼 국악, 전통연희, 전통무용, 창작국악 등 서울의 가을 무대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가 참여할 수 있다.
'서울어텀페스타'는 지난해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출범한 순수공연예술 통합브랜드다. 개별 공연과 축제가 각자 홍보되며 관객 주목도가 분산된다는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했으며, 민간 중심의 145명 추진위원회와 116개 공연·축제가 함께해 누적 관람객 52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작 지원을 한층 확대한다. 서울문화재단은 공연과 축제의 사진·영상 촬영을 지원해 홍보 콘텐츠 제작의 부담을 덜고, 작품이 축제 기간을 넘어 지속적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식 누리집, SNS, 블로그, 서울 시내 대형 전광판, 통합정보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통합 홍보도 진행된다.
공연예술 향유 저변을 넓히기 위한 티켓 마케팅도 강화된다. 지난해 '서울청년문화패스' 연계 캠페인으로 5천6백만 원 상당의 티켓 판매 성과를 거둔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통합문화이용권과도 연계해 더 많은 시민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통예술 분야에서도 새로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개막공연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후 대학로와 공연장, 문화공간 등 서울 곳곳의 예술 거점을 연결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공연예술을 만나는 도시 축제로 확장된다. 전통 장르 참여작에게는 서울의 대표 가을 축제 안에서 국악과 전통예술의 현재성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참가작 공개모집은 서울의 가을을 함께 만들어 갈 예술현장의 좋은 공연과 축제를 시민에게 더 널리 연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어텀페스타가 창작 이후의 다음 단계를 여는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