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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울산 전몰군경유족회 남구지회, ‘호국 나라사랑 음악회’ 개최… “호국영웅 희생 잊지 말아야”

2026년 6월 25일 수요일 오후 2시
선암호수공원 내 6·25참전기념비 앞

 

울산 전몰군경유족회 남구지회, ‘호국 나라사랑 음악회’ 개최… “호국영웅 희생 잊지 말아야”

 

울산 전몰군경유족회 남구지회(지회장 황선률)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5일 선암호수공원 내 6·25참전기념비 앞에서 ‘2026 호국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희미해져 가는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나라사랑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전몰군경유족회 남구지회는 남구청의 후원으로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호국 나라사랑 버스킹’을 진행하며 음악회 홍보와 함께 보훈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지역 예술인 재능기부로 꾸며지는 호국 음악회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음악회는 아코디언 연주자 서진우, 색소폰 연주자 임남선, 하모니카 연주자 이승훈을 비롯해 가수 김원진, 조경희, 홍애아, 정정순, 복병규, 서성일, 문연희 등 지역 예술인 20여 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전쟁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대중가요와 군가, 전통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손태극기를 흔들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전쟁 사진·참전용사 구술집 전시도 함께

 

행사장 주변에는 6·25전쟁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기록한 구술집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고 오늘날의 평화로운 일상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갖게 된다.

 

황선률 전몰군경유족회 남구지회장은 “이 땅에 다시는 6·25와 같은 비극적인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후손들에게도 그 정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청장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가 예우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호국 나라사랑 음악회’는 울산광역시 남구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음악으로 나누고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