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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국악교육, AI 시대와 만나다… 한국국악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K-콘텐츠 확산과 AI 환경 속 국악교육의 역할 재정립’ 주제로 미래 교육 방향 모색

2026년 6월 13일 오후 12시 30분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학생문화관 지누e음

 

국악교육, AI 시대와 만나다… 한국국악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K-콘텐츠 확산과 AI 환경 속 국악교육의 역할 재정립’ 주제로 미래 교육 방향 모색

 

한국국악교육학회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국악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국악교육학회는 오는 6월 13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학생문화관 지누e음에서 ‘K-콘텐츠 확산과 AI 환경 속 국악교육의 역할 재정립’을 주제로 2026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콘텐츠의 흐름 속에서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이 인공지능 기술과 어떻게 융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미래 교육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제천과 인공지능의 만남… 기술로 읽는 우리음악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POSTECH 정재훈 교수가 맡는다. 정 교수는 ‘피타고라스에서 수제천까지-인공지능과 수학으로 배운 우리음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수학과 인공지능의 시각에서 우리 음악의 구조와 독창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음악의 대표적 기악곡인 수제천을 과학적·기술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국악과 첨단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교사들이 선보이는 AI 국악교육 사례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AI 기반 국악교육 사례가 소개된다.

 

광주효동초등학교 김은주 교사는 ‘AI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초등 국악 교수·학습 방안’을 발표하며, 화성푸른중학교 박시준 교사는 국악 창작 AI 플랫폼 ‘소리아이’를 활용한 수업 설계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는 교육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책과 시스템까지… 국악교육의 미래 생태계 논의

 

학술대회에서는 교육 현장뿐 아니라 정책과 교육 시스템 전반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뉴툰 김원일 헤드는 ‘인공지능 시대의 국악교육-능동형 기술을 통한 창의적 변형과 확장’을 주제로 발표하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대진 팀장은 ‘국악교육 환경변화와 정책의 역할’을 통해 미래 국악교육 정책 방향을 제안한다.

 

또한 전남대학교 김상연 교수는 ‘현장을 담은 교육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국악교육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악교육의 본질 지키며 미래 모델 정립하는 이정표”

 

한국국악교육학회 회장인 서승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도 국악교육의 본질을 지키면서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을 정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K-콘텐츠의 경쟁력이 국악교육을 통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교육 관계자와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악교육학회 회장 서승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경인교육대학교를 비롯해 SIGMAWISE, 스윙크, 천재교과서, 음악과생활, 비상교육, 교육과학사, 초봄책방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6월 1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까지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학생문화관 지누e음에서 열린다.

 

AI 기술이 교육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는 국악교육이 전통의 계승을 넘어 미래 세대와 소통하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