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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성료… 김현준 어린이 대상 영예

169개 팀 244명 참가, 최근 10년 최고 경쟁률… 차세대 국악인들의 뛰어난 기량 선보여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성료… 김현준 어린이 대상 영예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지난 7월 11일 서울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1년 시작돼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초등학생과 동일 연령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대표 어린이 국악 경연대회로, 미래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전통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관악, 현악, 민요, 가야금병창, 무용, 판소리, 풍물, 정가 등 8개 부문에 169개 팀, 244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정가 부문이 신설된 가운데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어린이 국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대회 규모도 완전히 회복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어린이 국악 경연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7월 5일 열린 예선을 통해 부문별 상위 입상자 24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11일 열린 본선 무대에서는 광주살레시오초등학교 6학년 김현준 어린이가 현악 부문에서 뛰어난 연주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아 전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부문별 금상은 ▲관악 이하연(대구대실초) ▲민요 임하린(김포나진초) ▲가야금병창 이솔민(동광초) ▲판소리 민경원(인천대정초) ▲무용 황재윤(탄천초) ▲풍물 예움전통연희단 ▲정가 박수아(유석초)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대상 수상자인 김현준 어린이를 지도한 연하정 씨는 지도자상을 받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으며,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가유산청장상과 상금 60만 원이 전달됐다. 이 밖에도 은상, 동상, 장려상, 특별상 등이 함께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울시 무형유산 삼현육각 보유자 김무경은 심사평을 통해 "어린이들이 이처럼 풍부한 성량과 높은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해 놀랐다"며 "우리 국악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희망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 국악인들의 기량 향상뿐 아니라 전통예술을 향한 미래 세대의 관심과 저변 확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참가자들은 우리 국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며 전통예술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