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려라 꽹과리, 흥해라 광명!”…제18회 광명농악대축제 9월 12~13일 개최
대한민국 농악의 신명과 공동체 정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8회 광명농악대축제’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광명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 무형유산 광명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 농악의 보존과 전승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첫날에는 전국 단위 국악경연대회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농악대축제 ‘도시두레놀이’가 펼쳐진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광명농악대축제는 ‘울려라 꽹과리, 흥해라 광명!’을 내걸고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시민들과 나눈다. 특히 학생 국악인부터 일반 국악인, 전국의 농악단체와 명인, 광명지역 농악단까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악이 지닌 공동체적 가치를 되새길 예정이다.
첫날은 ‘경연의 장’…국악 꿈나무 발굴하고 평화통일 염원
축제 첫날인 9월 12일에는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에서 전국의 국악 인재들이 기량을 겨루는 경연 무대가 마련된다.
‘제18회 광명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와 ‘제2회 평화통일기원 광명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려 학생 국악 꿈나무와 일반·전공 국악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광명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의 후원으로 열리며 미래 전통음악계를 이끌어갈 국악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다. 이와 함께 열리는 평화통일기원 광명전국국악경연대회는 국악을 매개로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전한다.
광명동굴이 거대한 농악판으로…‘도시두레놀이’
축제의 절정은 둘째 날인 13일 광명동굴 빛의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농악대축제-도시두레놀이’다.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의 대표 관광명소인 광명동굴 일대가 거대한 신명의 농악판으로 변신한다.
전국에서 모인 농악대들이 함께하는 웅장한 대취타와 길놀이로 축제의 문을 열고, 대한민국농악연합회의 특별공연과 창작공연을 비롯해 명인들의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는 ‘신명 예술의 혼’, 다양한 초청공연 등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관객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광명시 7개 동농악단이 함께하는 ‘흥쟁이들의 놀이마당’과 광명농악 시연 등이 펼쳐지며 시민과 관광객이 농악 특유의 신명과 공동체 문화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적인 농촌 공동체의 ‘두레’ 정신을 현대 도시 공간으로 불러온 ‘도시두레놀이’는 이번 축제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전통 농악이 과거의 문화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 시민들을 하나로 잇는 살아 있는 놀이문화이자 공동체 예술임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웅수 이사장 “신명 나는 기운 마음껏 담아가길”
경기도 무형유산 광명농악 보유자이자 대한민국농악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임웅수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농악이 지닌 공동체 정신과 신명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웅수 이사장은 “광명농악은 우리 민족의 공동체 의식과 신명이 집약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제18회 광명농악대축제는 시원한 광명동굴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도시두레놀이와 전국 국악 경연이 어우러지는 대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신명 나는 기운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을 초대했다.
제18회 광명농악대축제 첫날 행사는 9월 12일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에서, 둘째 날 ‘농악대축제-도시두레놀이’는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길놀이, 광명농악 시연, 특별·창작공연, 신명 예술의 혼, 초청공연, 흥쟁이들의 놀이마당 등이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