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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석의 시조 둠벙] 달

 

달


논시밭 땡감나무
돌담길 삐뚤 골목

 

새벽을 순회하는
엄니 손길 고운 달빛

 

찬 서리
매서운 하늘
열어제낀 봉창문

 

- 명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