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MZ세대와 만나다’…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하반기 단기과정 수강생 모집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가 2025년 하반기 단기과정 수강생을 8월 4일부터 모집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전통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특히 MZ세대의 참여 증가로 눈길을 끌고 있다.
1988년 출범 이후 38년째를 맞은 문화학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예술 아카데미로, 무용·기악·성악 등 100여 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그중 입문자들을 위한 ‘단기과정’은 전통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에는 창작무용 2개 반과 해금 2개 반 등 총 4개의 강좌가 개설된다.
신규 강사로는 국립무용단의 황태인(창작무용 기초반), 해금 연주자 김용하(해금 작품1반), 성연영(해금 기초반)이 참여하며, 상반기 호응을 얻었던 김시원의 ‘창작무용 기초반’도 연장 운영된다. 각 강사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역 예술가로 구성돼,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고품격 강의가 기대된다.
재단은 특히 수강 희망자들이 정규 수업에 앞서 수업 분위기와 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원데이클래스’를 도입했다. 황태인과 성연영의 원데이클래스는 8월 18일, 김용하의 원데이클래스는 8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수강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수업 적합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하반기 단기과정은 8월 24일 개강해 총 14주간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강좌 시간표 및 수강료 등 상세 정보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07년 설립 이후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 인력 양성, 콘텐츠 개발, 해외 교류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문의:
기반조성팀 박혜주 차장 ☎ 02-580-3282 ✉ daybreak@kotpa.org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02-581-98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