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주 뒤엔 나도 무대 위 풍류인” 선릉아트홀, 시민 위한 국악 무료 특강… 발표회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프로그램
강남의 대표적인 전통예술 전문 공연장 선릉아트홀이 시민들을 위한 국악 무료 특강을 연다. 전통음악에 관심은 있지만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이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입문자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교육과 실제 무대 발표회까지 연결되는 ‘원스톱 국악 체험’으로 주목된다.
이번 특강은 3월 3일부터 4월 27일까지 총 8주간 매주 1회 진행된다. 가야금(성인·어린이), 거문고, 경기민요, 고법, 단소, 비파, 장구, 판소리, 피리, 해금 등 총 11개 과목이 개설돼, 연령과 관심 분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4월 28일 정오, 선릉아트홀 무대에서 열리는 ‘수강생 발표회’를 통해 배움의 성과를 직접 무대 위에서 선보이게 된다.
강사진도 탄탄하다. 판소리고법 보유자 박시양을 비롯해 성남시립국악단 단원과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등 각 분야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악기 잡는 법부터 소리의 기본까지 차근차근 익힐 수 있어, 국악을 처음 접하는 시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강사 : 송영숙, 이인영, 윤은자

강사 : 권정희, 박시양, 정진용

강사 : 권세희, 정주리, 김소라

강사 : 유현수, 정지은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다만 책임 있는 참여와 노쇼 방지를 위해 10만 원의 보증금 제도를 운영하며, 8회 수업 중 5회 이상 출석하고 발표회에 참여하면 전액 환급된다. 악기 이용료와 소모품 비용은 과목별로 상이하다.
선릉아트홀 송영숙 대표는 “국악은 관객석에서 듣는 것만큼이나 직접 악기를 만지고 소리를 내볼 때 그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특강이 시민들이 전통예술을 일상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8주 뒤, 무대 위에서 주인공이 될 수강생들의 성취감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신청은 2월 22일까지 선릉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선릉아트홀(02-553-0067, 카카오톡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