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 시향 풍겨 살고지고_한은실

  • 등록 2024.06.06 23: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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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풍겨 살고지고

 

한은실

 

엄숙하고 점잖구나, 시조 교실 모인 님들

알뜰히 시간 쪼개 벅찬 삶 가꾸시네

친구야 서로 어울려 시향(詩香) 풍겨 살고지고

 


 

오월 마지막 날에

 

한은실

 

오월도 마지막 날 시향(詩香) 교실 나와보니

계절의 여왕 오월, 여기서도 여왕일세

은은한 하모니카 소리 시작(詩作) 시간 향그럽네

 

모든 게 사랑이었다, 우리 삶의 아픔마저

번개도 천둥마저 폭우도 폭설마저

이제는 화안한 웃음 그대에게 나눠주리

 

어제의 쓰린 한숨 오늘의 넉넉 웃음

지난밤 어둠 없이 환한 아침 어찌 오랴

착하고 어여쁜 친구여, 노래하세 춤춰보세

 

 

 

송혜근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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