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병창] 가야금병창 프로젝트 '소리포유'의 깊은 울림, 전통의 혼을 담다

  • 등록 2024.10.16 17:55:23
크게보기

2024년 10월 27일(일) 오후 4시, 민속극장 풍류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소리, 새롭게 펼쳐지다
명창들의 혼을 담은 무대, 가야금병창의 정수를 느끼다

 

 

가야금병창 프로젝트 '소리포유'의 깊은 울림, 전통의 혼을 담다

 

오는 2024년 10월 27일(일) 오후 4시, 민속극장 풍류에서 가야금병창 프로젝트 '소리포유'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가야금병창 프로젝 '소리포유'는 병창(竝唱)의 병(竝)이 가지고 있는 '함께'라는 의미를 담아 가야금병창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획이다. 공연의 제목인 '소리포유'는 '아우르다'와 '어울리다'라는 뜻을 더해 서로를 보듬고 함께 어우러지는 소리를 내고자 하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소리, 새롭게 펼쳐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숙선 선생님의 가야금병창 이수자들로 구성되어, 전해져 내려오는 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초연으로 공개되는 '흥보가 중 흥보가 기가 막혀'는 초연으로 그 독창적인 음악적 해석과 전통을 잇는 다채로운 가야금병창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단가 백발가, 흥보가 중 흥보가 기가 막혀
    초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흥보가 중 흥보가 기가 막혀'는 가야금병창의 생동감 넘치는 리듬과 창의적인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은 특히 가야금의 가락과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전통 음악의 묘미를 전해줄 것이다. 김연우, 최현미, 김현정, 김소예, 김미성이 함께하는 이 곡은 공연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로 주목받고 있다.

 

  • 흥보가 중 중타령, 감계룡
    이 무대에서는 최현미와 김소예가 그 흥겨움을 한층 더 살려내며, 청중을 매료시킬 예정이며 특별한 편곡이 더해져 더욱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 흥보가 중 유색황금눈, 구만리, 제비점고, 제비노정기

이 곡은 과거 유생들이 공부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상황을 음악으로 풀어낸 곡이다. 가야금의 맑고 서정적인 선율과 함께 노래가 더해져 옛 유생들의 고뇌와 기쁨을 전한다. 김연우, 최현미, 김현정, 김소예, 김미성이 이 곡을 통해 깊은 감정의 울림을 전달한다.

 

  • 흥보가 중 가난타령, 흥보가 들어간다, 박타령, 돈타령
    전통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난타령'과 '박타령', 그리고 '돈타령'을 묶어 하나의 무대로 구성한 곡이다. 이 곡들은 가야금병창의 대표적인 흥과 멋을 담고 있으며, 김현정과 김미성이 그 흥겨움을 극대화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의 깊이를 새롭게 느끼게 하는 마지막 무대는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 남도민요 동백타령
    이번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남도민요 동백타령'은 가야금병창의 정수를 담은 곡으로, 전통적인 선율에 현대적인 해석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가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곡은 가야금병창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극대화하여 공연의 여운을 길게 남길 것이다.

 

명창들의 혼을 담은 무대, 가야금병창의 정수를 느끼다

 

이승호 고수가 지도하는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가야금병창의 전통곡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다섯 가지의 곡으로 구성된 공연은 가야금병창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전통 음악의 매력을 전할 것이다.

 

송혜근 기자 mulsori71@naver.com
Copyright @국악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


(우)10545,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로 128 스타비즈 4st 520호(향동동 469번지) 등록번호: 경기,아53864 | 등록일 : 2021-09-24 | 발행인 : 송혜근 | 편집인 : 송혜근 | 전화번호 : 02-3675-6001/1533-2585 Copyright @(주)헤리티지네트웍스 국악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