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 눈 속의 홍매(紅梅)_이창일

  • 등록 2025.03.17 12: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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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홍매(紅梅)

 

이창일

 

머금은 영롱 이슬 아가씨 미소인가

고통이 울음 되어 새 아기를 품었구나

뜨겁게 살아온 삶이여, 눈물 속에 어여뻐라

 


 

은행잎

 

이창일

 

사랑하는 그대 떠났다, 새들 따라 구름 타고

북한산 넘어 넘어 파아란 하늘 속으로

부서진 은빛 햇살에 눈물마저 말랐다

송혜근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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