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상 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비대위원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문자… 형사 고소 당해
한국국악협회 이용상 전 이사장이 협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관계자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의 욕설과 비난을 담은 문자를 반복적으로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비대위원 강주형 이사는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며, 국악계 내부에서는 이용상 전 이사장의 막말과 협박 행위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취재에 따르면, 이용상 전 이사장은 협회 비대위 소속 강주형 이사에게 수차례에 걸쳐 원색적인 욕설과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악타임즈 기자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취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이용상 전 이사장은 추가적인 욕설 문자를 재차 발송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한 행태를 보였다.
문자의 내용은 국악계 구성원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저속한 표현과 비방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피해 당사자인 강주형 이사는 현재 변호사를 선임해 명예훼손 및 모욕죄 등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악타임즈도 강주형 이사의 자문 변호사와 통화한 결과, 고소의 충분한 법적 근거가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강주형 이사는 "협회의 정상화를 위해 비대위에 합류한 것뿐인데, 이토록 상상조차 못할 욕설을 퍼붓고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는 행동은 인간적으로도, 국악인으로서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이용상 전 이사장이 협회의 기본 질서를 무너뜨린 법원 판결 이후에도 협회 자료의 인수인계를 거부하고 협회 전체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 국악인은 "협회 문제를 넘어 국악계 전체의 명예와 품격을 훼손한 심각한 사건"이라며 "이제라도 법적 절차를 통해 책임을 묻고, 협회의 정상화와 국악계의 질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악타임즈는 한국국악협회 정상화와 국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언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번 사안의 전말과 법적 책임, 그리고 국악계의 목소리를 끝까지 추적하고 보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협회의 자료 인수인계 거부 문제, 이용상 전 이사장의 문자 발송 경위, 그리고 국악계 내부의 진실을 파헤치며, 더 이상 권력과 사적 이해관계로 국악계를 농락하는 잘못된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보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