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진흥회] 대전 국악 생태계에 새로운 중심, 국악진흥회 대전지부 창립총회 개최

  • 등록 2025.12.25 13: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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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아 초대 지부장, 연주와 기획의 균형으로 출범 이끌어
정용래 구청장, 장철민·조승래 의원, 정책적 관심과 지원 약속
대전 지역 국악 진흥 거점 공식 출범

 

대전 국악 생태계에 새로운 중심, 국악진흥회 대전지부 창립총회 개최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대전지부가 2025년 12월 21일 오후 5시 대전 유성구 싹허브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유성구청장 정용래는 축전을 통해 “국악 보존과 진흥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귀중한 유산을 지키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대전지부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국악 대중화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현아 초대 지부장은 가야금병창 연주와 지역 문화기획을 병행하며, 대전 국악 현장에서 연주자이자 기획자로 활동을 이끌어 온 중견 국악 예술가다. 그는 전통 병창을 음악적 뿌리로 삼아 활동하는 동시에, 공연 기획과 지역 기반 문화 프로젝트를 설계하며 ‘연주자이자 기획자’의 균형 있는 시선을 보여 왔다. 이번 대전지부 창립을 통해, 지역 국악 공연·교육·교류의 기반을 넓히는 구심 역할을 맡아 시민과 예술 현장을 잇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현아 국악진흥회 대전지부 초대 지부장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악이 삶과 역사, 정서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하며, “전통 계승을 넘어 시민과 함께 국악 가치를 확산하는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조승래 의원 역시 “지역 국악인의 열정이 모여 전통예술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뜻깊은 자리”라고 축하하며, 국회 차원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국악진흥회 임웅수 부이사장이 참석해 직접 격려의 뜻을 전했다. 임 부이사장은 “대전지부의 출범은 지역 국악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넓히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지부의 첫걸음에 응원과 신뢰를 보냈다. 또한 중앙과 지역의 호흡을 맞춰 국악 생태계의 균형을 다지는 출발선에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악진흥회 임웅수 부이사장

 

국악진흥회 대전지부는 앞으로 시민의 일상과 지역 문화의 현장에서 국악 가치를 확산하고, 교육·공연·교류를 설계하는 지역 거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송혜근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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