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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이부산 명인’ 65주년 기념공연 ‘打의 香’ - 한 시대를 장식한 전통의 울림

2024년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이부산 명인’ 65주년 기념공연 ‘打의 香’ - 한 시대를 장식한 전통의 울림

 

오는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이부산 명인의 65주년 기념공연 '打의 香' 공연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 분야에서 한 세대를 넘어 두 세대의 시간을 지켜온 대한민국의 숨은 보석, ‘이부산 명인’이 65년 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차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호남과 영남을 오가며 전통 국악의 맥을 잇는 이부산 명인은, 그 긴 세월 동안 한결같이 우리나라의 소리와 연주를 지켜왔다. 하지만 1분 넘어가는 영상 하나 보기 힘든 요즘 시대에, 65년의 시간을 한 우물을 파온 명인의 이야기는 마치 동화처럼 들릴 수도 있다. 이부산 명인은 이제 그 울림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명인의 65주년 기념공연 ‘打의 香’은, 향기가 공간에 스며들 듯, 명인의 가락과 장단이 관객들의 마음에 남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되었다. 설장구에 담긴 이부산 명인의 열정과 철학이 덩-덕-쿵의 소리만으로도 깊은 울림을 관객에게 전할 것이다.

 

 

'打의 香' 프로그램 첫 번째 장 '성주풀이'에서는 이부산 명인과 조갑용, 함주명, 이창훈, 도리의 합동 무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두번째는 이부산 설장고 보존회에서 이부산류 앉은반 설장고를 연주하며 세번째 무대는 삼도 사물놀이로서 이부산, 조갑용, 함주명, 이창훈이 연주한다.

 

네번째 무대는 이부산류 선반 설장고를 이부산 설장고 보존회에서 연주하며 마지막 장인 '판굿 - 타의 향'에서는 이부산 명인을 비롯하여 조갑용, 유순자, 유점례, 박경랑, 이부산설장고보존회, 진주삼천포농악, 호남여성농악, 도리가 함께 무대를 꾸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주)더원아트코리아는 전통예술특화 공연기획사이자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기업으로서, 명인의 이번 기념공연을 기획하였다.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꾸준히 전통 예술 공연을 기획, 운영해온 자사는, ‘ㅊㅊ하다’, ‘서울연희대전’ 등을 통해 전통공연예술 브랜드를 만들어왔다.

 

현재 ‘타의 향’ 기념공연은 전문 기획자들과 (주)더원아트코리아 직원들의 손에 의해 준비되고 있다.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공연 비용을 위해 텀블벅<打의 香> 펀딩을 진행중이다. 

 

이부산 명인의 풍부한 이야기와 그의 예술이 관객들에게 전달될 이번 공연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성원이 기대된다. 65년의 세월이 빚어낸 예술의 깊이를 경험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 공연은 기억에 남을 풍부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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