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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여기어때? 조선낙원”

제27회 낙안읍성민속축제, 10월 21일(금)~23일(일) 사흘간 열려
생활형 민속마을 낙안읍성마을에서 민속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
국악과 재즈의 밤, 생생캐릭터 길 연극공연 ‘웰컴투낙안’ 등 새로운 창작프로그램 돋보여
축제기간 ‘제7회 전통향토음식축제’도 함께 열려

 

제27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여기어때? 조선낙원”


10월 21일(금)~23일(일). 낙안읍성민속축제 열려
전라남도 순천시와 낙안읍성보존회(이사장 이광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7회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가 2022년 10월 21(금)~23(일) 3일 간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개최된다. 
2019년 ‘어서와! 살아있는 조선은 처음이지’에 이어 ‘여기 어때? 조선 낙원!’이라는 캐치플레이즈로  젊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낙안읍성민속마을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로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이다.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고려 초에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되어 조선 태조 6년(1397년) 낙안출신 김빈길 장군이 토성을 쌓아 비로소 치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대동여지도, 동국여지지, 해동지도 등에도 기록되어 있는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마을이다(순천시 낙안읍성 발간도서). 

 

현재는 88세대 175명이 상주해서 생활하고 있는 생활형 민속마을로 청정자연환경에서 초가집 건축양식과 풍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로 현재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및 CNN선정 대한민국 관광지 16위로 선정되어 있는 세계적인 문화관광지이다. 

 


낙안읍성민속마을 전경 

 

‘한국관광의 별’이 된 낙안읍성, ‘남정숙 총감독’ 재영입

 

낙안읍성민속마을의 명성에 비해 지난 25년 간 축제는 지지부진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9년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서 명성을 되찾고자 낙안읍성민속마을보존회에서는 전국적인 축제개발 권위자인 ‘남정숙 총감독’에게 의뢰하게 되었고, 남 총감독이 첫 지휘봉을 잡자마자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낙안읍성민속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수여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남정숙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총감독

 

한국관광의 별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국내 우수관광자원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매년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경합을 거쳐 선정되게 된다. 

 

2019년 남정숙 총감독은 체류형 민속문화관광지를 만들기 위해서 ‘낙안읍성 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류 · 숙박을 하면서 조선시대 서민문화, 조선시대 서민문화체험 등을 통해 축제를 넘어 낙안읍성민속마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도록 한 결과 축제 3일 동안에 다녀 간 방문객이 2018년 9만 6천여 명에서 13만 3천여 명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낙안읍성보존회는 ‘한국관광의 별’ 지위획득 및 마을 관광활성화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여 3년 만에 재개된 ‘제27회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에 남정숙 총감독을 재선임하였다. 

 

남 총감독은 “올해 축제는 김빈길 장군을 중심으로 ‘창극 김빈길 장군’ 공연, 조선무예 24반 공연 등과 함께 낙안읍성의 예술성을 대표하는 동편제소리 송만갑 명인, 가야금병창의 시조 오태석 명인을 기리는 이영애(시.도.무형문화재 제18호. 국악학 박사)가야금 명인의 대형공연과 전통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는 창작공연들을 제작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특히 낙안읍성에서 처음 시도되는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손님들을 맞는 ‘웰컴투낙안’, ‘남사당놀이와 댄스배틀’, ‘국악과 재즈 콜라보 공연’ 등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하는 전통과 트랜드를 결합한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낙안읍성의 정취와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해 줄 것이다.”라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낙안읍성 성곽쌓기’, ‘낙안읍성 백중놀이’ 등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전승되어 내려오는 전승문화프로그램은 낙안읍성주민 70여 명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낙안읍성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체험프로그램으로 낙안읍성마을 주민들이 전통계승과 손님맞이를 위해 한 달여 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 외에 3일 간 상설운영되는 수문장교대식과 기마장군순라의식 역시 ‘조선무예 24반’과 함께 조선시대 병영문화를 재현할 것이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전통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창극 김빈길 장군’, ‘전국 북 명인전’ 등은 고수들의 향연장이 될 듯하다. 

 

이외에도 전통놀이체험장, 마을 내 두부체험장, 염색체험장, 목각체험장, 짚풀공예체험장, 가야금병창연주체험장 등에서 상설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도 있으며, 축제 기간 중 전통악기 전시, 전통 연 날리기 체험, 초가지붕 이엉얹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제7회 전통향토음식축제’도 함께 운영되므로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로 지친 도시민들에게 조선시대 낙안읍성민속마을의 맛 과 멋 · 풍습을 통해 위로와 힐링을 주는 제2의 고향으로 낙안읍성민속마을이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27회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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