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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창공연] 전통을 기리며: 정의진 명창의 찬란한 여정, 제12회 정의진 명진 판소리 공개발표회 양암제 수궁가 완창공연

 

[완창공연] 전통을 기리며: 정의진 명창의 찬란한 여정, 제12회 정의진 판소리 공개발표회 양암제 수궁가 완창공연

 

전통 예술의 세계에서, 특히 국악과 판소리의 영역에서 정의진 명창의 이름은 눈부신 별처럼 빛난다. 이러한 명성은 갑작스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

 

정의진 명창의 예술 여정은 그의 증조할아버지 정창업 명창부터 시작하여, 할아버지 정학진 명창, 그리고 아버지 정광수 명창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쳐 이어져 온 깊은 역사와 전통 속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번 제12회 정의진 판소리 공개발표회를 통해 그의 놀라운 여정을 들여다보는 것은 전통 예술의 현대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의진 명창은 현재 서울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판소리 예능보유자이다.

그의 예술 여정은 다양한 명인들에게 사사를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1961년, 정응민 선생에게서 춘향가를, 박록주 선생에게는 홍보가를 배웠으며, 아버지인 정광수 선생에게서는 수궁가를 전수받았다.

 

탄탄한 기반 위에서 다져진 정의진 명창의 소리는 2007년 전주 대사습판소리 명창부 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같은 해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의 뛰어난 재능과 예술이 인정받기 시작했다.

 

정의진 명창의 예술 여정은 단순히 개인적 성취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전통예술 판소리를 세계 무대로 이끌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전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제12회 정의진 판소리 공개발표회는 이러한 놀라운 이정표들을 돌아보는 한편, 전설로 자리매김하는 그의 여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발자취를 남길 것이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정광수판소리보존회가 주최하며, 서울시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후원으로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양암제 수궁가를 완창함으로써, 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이고 전통 예술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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