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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강소특구 2년간의 성과 홍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참가

27~30일,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창원 강소특구 홍보부스 운영

 

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 참여하여, 창원 강소특구(핵심기관 한국전기연구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강소특구는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과 소규모·고밀도 배후공간을 기반으로 신기술의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경남도는 2019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를 통해 △창원(지능전기기반기계융합) △진주(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김해(의생명·의료기기산업) 3개소의 강소특구가 지정되어 지역별 특색을 살리고 지역이 주도하는 강소특구로 각각 육성하고 있다.


이번 강소특구 홍보부스에서는 △강소특구 사업소개 및 홍보 팸플릿(소책자)‧브로슈어(안내서) 전시 △강소특구 입주기업 및 디지털 전문인력 채용설명회 개최 △유망기술 및 디지털 자산구축 성과물 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그간 추진해 온 창원 강소특구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홍보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올해 총사업비 144억 원(국비 120, 지방비 24)을 투입하여 강소특구 4대 중점사업인 △기술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 등을 통해 특구 소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55개소의 연구소기업 설립, 67건의 기술이전 사업화 추진, 66건의 신규기업 창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특히 이번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창원강소특구의 제1호 연구소 기업인 ㈜슈퍼제닉스는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고자장 초전도 마그넷’ 기술 등으로 창원 제1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진주 강소특구는 실크 등 원사를 활용하여 항공기 인테리어 소재를 개발하는 등 진주 전통산업인 실크기업에 기술지원을 하여 항공부품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김해 강소특구 내에는 23개 연구소 기업이 설립되었으며, 연구소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대형병원에 의료기기 납품실적 8억5천만 원 달성, 건강기능식품 일본 수출 1억2천만 원 달성, 연구개발 신규고용 17명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경남도는 강소특구 육성 사업을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 신기술 창출 등 지역의 산업육성 체계구축을 위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도시재생 박람회 참가를 통해 강소특구 입주기업과 우수한 전문인력 간 일자리가 연계되고, 강소특구사업의 성과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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