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연 명창, 소리인생 60년…제자·후배 110여 명과 경기소리 큰판 펼친다 한평생 경기소리 외길을 걸어온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호연 명창이 소리인생 60년을 한 무대에 펼쳐놓는다.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호연 소리인생 60주년 기념공연’이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이호연 명창을 비롯해 제자와 이수자·전수자, 동료 및 후배 예술인 등 110여 명이 참여해 경기소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대규모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한 명창의 활동 60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선다. 스승에게 물려받은 소리가 제자와 후학에게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한 무대에서 보여주며, 경기민요의 전승 과정과 오늘의 모습을 함께 조명한다. 이창배·정득만 거쳐 안비취로…60년 이어온 경기소리 외길 이호연 명창은 백부 이범석 옹을 통해 처음 소리를 접했다. 이후 청구고전성악학원에서 이창배·정득만 명창에게 경기민요와 잡가, 선소리산타령 등 전통 성악을 폭넓게 익히며 본격적인 소리 공부에 들어갔다. 이호연 명창 이어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초대 보유자 안비취 명창을 사사하며 경기민요의 맥을 이어받았다. 이후 60여 년 동안
<제16회 안비취대상 전국민요 경창대회> ■ 대회명 제16회 안비취대상 전국민요 경창대회 ■ 대회목적 故 안비취 명창을 기리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의소리 숨에서 주최하는 민요경연대회로서 전국의 경기민요 신인들을 발굴·육성하는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고, 경기민요의 전승과 보급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회입니다. 21c를 맞아 국악의 대중화는 물론 우리문화의 세계적인 진출과 전통민요의 위상을 높이며 문화예술창달에 기여하고 공정하며 엄격한 대회를 운영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대회주최/주관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보유자 이호연/(사)한국의소리 숨 ■ 대회일정 ▸예선: 2026년 11월 08일(일) 비대면 영상 심사 ▸본선: 2026년 11월 15일(일) 오전 10시 ▸시상: 결승 종료 후 역대 수상자 축하공연 마치고 단심 수상하신 분들과 함께 시상식 진행 ※ 예선은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며, 본선은 학생(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명창부만 대면으로 심사 진행됩니다. ※ 예선 결과는 (사)한국의소리 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비대면 단심 경연하신 수상자분들도 시상식에 꼭 참석하여 상장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마틴 파, <뉴브라이튼 영국>(1983~85. 101.6×127㎝)/사진 이근정 녹기 전에 서두르자, 녹기 전에. 이 차가움이, 부드러움이, 달콤함이 녹아내리기 전에 해변의 햇살, 어른들의 휴가, 허락된 관용이 막을 내리기 전에. 혀의 속도보다 빠르게 열풍이 핥으며 지나가고 두 볼이 먼저 게걸스레 그 획득을 빼앗아 갈지라도. 매혹의 단맛이 끝내는 끈적한 자국을 남길지라도. 아직은 여기 있는 즐거움을 핥으며 녹기 전에, 가기 전에. 끝나기 전에.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마틴 파: We Are Martin Parr> 전시(2026. 7. 16~10.18)가 열리고 있다. 2025년 작고한 마틴 파를 기리는 아시아 최초 대형 회고전이다. 사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영국 사진가 마틴 파(Martin Parr, 1952-2025)는 동시대인의 일상과 시각 문화를 위트 있게 포착한 작업들로 유명하다. 그의 시리즈 중 하나인 ‘마지막 휴양지(The Last Resort)’는 1983년에서 85년 사이 영국 리버풀 근처 휴양지 뉴브라이턴에서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었다. 위에 소개한 사진은 그 작업들 중 하나다.
강선영류 춤의 맥, '시간의 결'로 잇다 국악타임즈 정도빈 기자 |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 위송이, 이혜선, 전미라가 강선영류 전통춤의 예맥을 잇는 공연 '시간의 결'을 오는 23일 오후 7시 한국문화의 집 KOUS에서 선보인다. 2026년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지원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2005학번 동기인 세 무용가가 20년 동안 축적해 온 춤의 성취를 선보이는 자리다. 세 사람은 2025년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강선영에서 양성옥으로 이어지는 동일한 예맥을 바탕으로 수련해 온 이들이 각자의 예술 세계를 독무로 선보이고, 마지막에는 태평무 합무를 통해 하나의 춤으로 만난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의 원형과 전승의 정통성에 주목해 프로그램 전체를 강선영류 레퍼토리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위송이의 승무, 전미라의 입춤, 이혜선의 살풀이춤에 이어 세 사람이 함께하는 태평무가 무대에 오른다. 먼저 위송이가 선보이는 '승무'는 한성준에서 강선영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지닌 춤이다. 2000년 '한성준 선생 그 춤의 재현' 공연에서 강선영이 한성준에게 사사한 당시의 춤을 재현한 영상을 토대로 복원·재구성된 작
우종양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직무 복귀…법원 결정으로 업무 재개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우종양 이사장이 법원의 결정에 따라 이사장 직무에 복귀했다. 우종양 이사장은 앞서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이사장 직무가 정지됐으나, 이후 상당 기간 본안소송이 제기되지 않으면서 직무정지 상태가 이어져 왔다. 이에 우 이사장 측은 법원에 제소명령을 신청하는 등 직무정지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나섰다. 제소명령은 가처분 등 보전처분이 내려진 뒤 상대방이 본안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경우, 법원에 본안소송을 제기하도록 명해달라고 신청하는 절차다. 임시적 처분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당사자의 권리가 제한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분쟁의 실체를 본안 재판에서 판단받도록 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우 이사장 측은 직무정지 이후에도 본안소송이 제기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자 제소명령을 신청했고, 이후 직무 복귀를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우 이사장은 다시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 ‘임시적 직무정지’ 장기화…본안 판단 없이 협회 혼선 이어져 이번 사안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우 이사장에 대한 직무정지 이후 본안소송이 곧바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56년 전승의 맥 잇는 ‘강령탈춤’…제69회 정기공연 열린다 황해도 강령 지역에서 전승돼 온 강령탈춤의 해학과 풍자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국가무형유산 강령탈춤보존회가 주최하는 ‘2026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제69회 강령탈춤 정기공연’이 오는 10월 1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1970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강령탈춤의 원형과 전승의 현재를 보여주는 자리다. 특히 강령탈춤의 주요 과장을 비롯해 선소리산타령과 경기민요 특별공연까지 마련해 탈춤과 전통 성악을 함께 만나는 무대로 꾸민다. 황해도 강령에서 이어진 탈춤…해학과 풍자의 미학 강령탈춤은 황해도 해주·옹진·강령 지역에서 전승된 해서지방의 대표적인 탈놀이다. 활발하면서도 우아하고 섬세한 춤사위가 특징이며, 등장인물의 성격을 드러내는 탈과 의상, 악사들의 추임새가 어우러지는 대사와 노래가 극적 재미를 더한다. 작품에는 벽사의 의식무를 비롯해 양반에 대한 조롱, 파계승에 대한 풍자, 처첩 간의 갈등과 서민생활의 애환 등이 담겨 있다. 민중의 삶 속에서 만들어진 웃음과 풍자를 통해 당시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면서도
스무 해 이어온 기산의 정신…제20회 기산국악제전, 산청에서 전통예술의 미래를 노래하다 국악교육의 선구자 기산 박헌봉, 그 정신을 기리는 스무 번째 축제 한국 국악교육의 선구자 기산(岐山) 박헌봉(1906~1977) 선생의 예술정신을 계승하는 제20회 기산국악제전이 지난 10월 9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기산국악제전은 '다시 뛰는 산청! 번영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 지역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제전에서는 제16회 박헌봉 국악상 시상식이 열려 사물놀이의 창단 멤버이자 비나리의 대가인 이광수 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산국악제전은 단순한 지역 국악축제를 넘어 한국 전통예술의 보존과 전승에 평생을 헌신한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문화적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헌봉 선생은 1960년 국악예술학교(현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를 설립해 국악 전문교육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국악의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 전승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그의 고향 산청에서 열리는 기산국악제전은 오늘날 국악인들에게 선생의 뜻
문자추상 90x90cm Mixed Media 2022 한글, 문자를 넘어 회화의 울림으로…김동석 개인전 《소리·울림》 한글이 읽고 쓰는 문자를 넘어 하나의 회화적 언어가 된다. 자음과 모음은 화면 위에서 해체되고 다시 만나며 선과 면, 공간과 리듬을 만들어낸다. 한글 반포 580돌을 기념하는 김동석 작가의 개인전 《소리·울림》이 지난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층 G&J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1990년대 초기 문자추상 작품부터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연작, 한지와 먹을 중심으로 새롭게 전개한 최근 작품까지 약 50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김동석이 30여 년 동안 탐구해 온 문자와 회화의 관계를 조명했다. 특히 한글 반포 580돌이라는 역사적 의미 위에서 한글의 조형적 가능성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자음과 모음, 그림이 되다 김동석에게 한글은 단순한 문자나 의사소통의 수단에 머물지 않는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은 선과 면으로 분해되고 결합하면서 독자적인 회화적 질서를 만들어내는 조형 요소가 된다. 땅(地)-대지의 노래 108x108cm, 캔버스 & 한지에 먹, 2024 이번 전
메밀꽃 필 무렵(국악가요 가사) 작사 : 김승국 [1절]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달빛 젖은 메밀꽃 소금 뿌린 듯 하얗게 부서지는 대화 장터 가는 길 나귀 끌고 굽이굽이 밤길을 걷는다 달빛마저 숨을 죽인 평창의 숲길 사이 시린 물소리 흐르는 개울가를 건널 때 가슴 깊이 묻어둔 해묵은 옛 기억이 하얀 꽃잎 되어 발끝에 감겨오네 [후렴] 아, 달빛이 젖어 드는 아득한 그 밤에 물방앗간 간직한 아련한 등불 하나 사랑이라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날의 메밀꽃은 지금도 피는데 [2절] 동이의 채찍질이 달빛에 춤추고 왼손잡이 눈물이 나귀 등에 흐를 때 핏줄을 당기는 서글픈 인연의 끈이 안개 낀 산길 위에 소리 없이 겹친다 봉평 장터 저물고 밤안개 피어나면 서정의 숨결이 골짜기를 감싸네 스쳐 간 하룻밤이 평생의 등불 되어 하얀 메밀밭을 고독하게 비추네 [후렴] 아, 달빛이 젖어 드는 아득한 그 밤에 물방앗간 간직한 아련한 등불 하나 사랑이라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날의 메밀꽃은 지금도 피는데 [아웃트로] 달빛 젖은 메밀꽃 핀 밤길을 다시 또 걸어가네 메밀꽃 필 무렵, 우리 다시 만날까.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시 광진구가 10월 17일 중랑천 체육공원 및 물놀이장에서 ‘제12회 간뎃골 축제’를 개최한다. 간뎃골 축제는 중곡동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간뎃골’은 능동과 면목동 사이에 자리한 중곡동 일대를 ‘가운데말’, ‘간뎃말’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 올해는 ‘꿈을 잇다, 중곡을 잇다’를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 30분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오전 11시 개막식을 연다. 공연에는 정다한, 몽키스, 만송이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도 펼쳐진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에서는 주민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주민노래자랑에서는 이웃들의 노래 실력과 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풍성한 경품 추첨까지 더해져 주민들에게 가을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성북구 월곡청소년센터가 10월 10일 성북구청 바람마당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제3회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미니콘서트 – 가을밤 뮤직페스타’가 관객 3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역량과 성장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주민들에게 가을날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콘서트에서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오랜 기간 파트별 연습과 정기 합주를 거쳐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악기가 하나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단원들은 음악적 성장은 물론 배려와 소통, 책임감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스타워즈 OST’, ‘하울의 움직이는 성’, ‘어벤져스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부터 ‘라데츠키 행진곡’, ‘캐논’, ‘차르다쉬’ 등 클래식 명곡까지 풍성한 레퍼토리가 펼쳐졌다. 장르를 넘나드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은 객석을 매료시켰으며, 주민과 청소년이 음악으로 깊게 소통하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0월 13일 롯데시네마 용산점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초청해 ‘힐링 무(無)비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일상을 돌보는 장기요양요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명인 ‘무(無)비 데이’에는 영화를 보며 이날만큼은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고 쉬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52곳에 소속된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로 다른 기관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어르신 돌봄이라는 공통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상영한 영화 《인턴》은 풍부한 삶의 경험을 지닌 노년의 인턴과 젊은 경영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대 차이를 넘어 각자의 경험과 가치를 존중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모습은 어르신의 일상을 함께하는 장기요양요원들에게도 공감의 계기를 제공했다. 영화 관람과 함께 어르신의 인권과 지역 복지서비스를 알리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미아리고개와 아리랑고개의 역사와 주민들의 추억을 담은 전시가 막을 내렸다.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은 3일부터 9일까지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제6회 성북 마을기록 전시 ‘고개 너머, 기억 속으로—미아리고개와 아리랑고개의 과거와 현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기록을 수집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성북마을아카이브’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온라인에서 제공해 온 마을 기록을 주제별로 재구성해 시민들이 현장에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성북구를 대표하는 미아리고개와 아리랑고개를 중심으로 역사 자료와 문학, 문화예술 기록을 선보였다. 두 고개의 옛 모습과 현재를 비교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두 고개가 지닌 의미를 돌아보도록 구성했다. 개막일인 3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섯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미아리 역학촌을 떠올리게 하는 ‘오늘의 운세 뽑기’, 자전거 페달을 밟아 솜사탕을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체험’, 성북점자도서관이 진행한 ‘점자 키캡 만들기·시각장애인 보행 체험’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지역 기관과 대학도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다. 유유소잉은 옛 놀이도구 만들기를, 성신여자대학교 사학
국악타임즈 편집부 |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9일 용산어린이정원 야외축구장에서 열린 ‘2026 용산가족운동회, 우리동네 모두의 운동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했다. 용산구가족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가족과 지역 주민이 체육·문화활동을 함께 즐기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함께 팀을 꾸려 협동형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힘을 모았다. 가족 장기자랑에서는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만들었다.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체험공간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며 가족의 다양한 모습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가족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리면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민은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어린이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국악타임즈 편집부 | 마포구는 ‘제13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상암근린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한다. ‘유아숲 가족축제’는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산림축제로, 주민의 꾸준한 관심 속에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축제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족 단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긴다.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7개의 유아숲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유리용기에 수경재배식물을 심는 ‘물화분 가족 정원’, 곤충 표본을 관찰하는 ‘우리동네 곤충이야기’, 나뭇결을 따라 가족 명패를 만드는 ‘나무 이름표 꾸며요’, 오색열매를 전시하는 ‘가을숲속 보물상자’ 등 다채로운 체험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거미 숲을 통과하는 ‘거미숲탐험’과 숲속 멍석을 향해 고무신을 날려보는 ‘날아라 고무신’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버블쇼와 마술쇼를 비롯해 어린이 미니열차, 폴라로이드 포토존, 캐리커처 등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여 대상은 유아숲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국악타임즈 편집부 | 마포구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7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실내악’을 개최한다. ‘우리동네 실내악’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도서관과 학교, 공연장 등 서울 곳곳을 찾아가 무료 실내악 공연을 선보이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공연을 열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클래식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연은 약 60분간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 앙상블 10명의 연주로 진행된다. 하프와 트럼펫, 바이올린 독주까지 더해지며, 김진근 서울시립교향악단 악보위원의 해설을 통해 곡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도 알기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중 전주곡,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 드보르자크 오페라 ‘루살카’의 ‘달에게 바치는 노래’ 등 클래식 명곡을 연주한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오버 더 레인보우’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겨울’ 등 친숙한 곡도 선보여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거주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 정원은 400명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참여
국악타임즈 편집부 |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대표이사 김영호)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강동아트센터에서 ‘2026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자 종합예술의 대표 장르인 오페라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이다. 세계적인 성악가의 마스터 클래스부터 베르디 명곡까지 축제의 문은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이 연다. 10월 21일 오후 2시 소극장 드림에서 열리는 〈Master of Masters〉에서는 연광철이 젊은 성악가들을 직접 지도한다. 연광철은 베를린 국립 오페라 전속가수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빈 국립 오페라·뉴욕 메트로폴리탄·밀라노 라 스칼라 등 세계 주요 무대에 오른 성악가이다. 관객들은 객석에서 그의 지도를 통해 성악가의 노래가 다듬어지고 완성되는 과정을 가까이 지켜볼 수 있다. 10월 22일 오후 7시 30분에는 대극장 한강에서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Viva Verdi〉가 펼쳐진다.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가면무도회〉, 〈돈 카를로〉, 〈아이다〉 등 베르디의 대표 오페라 속 친숙한 아리아와 중창을 중심으로 구성해 오페
국악타임즈 편집부 |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0월 14일 07:40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를 주재했다. 이형일 부총리는 “어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3%로 0.7%p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하면서, “이는 세계 및 주요 선진국 평균 상향폭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를 포함한 우리경제의 탄탄한 성장세가 중동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압도한다는 국제적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총리는 “이어달리기의 다음 주자는 바통을 받기 전부터 함께 달린다”고 하면서, “반도체와 함께 달려나갈, 성장을 이끌 제2, 제3의 주자가 필요”하고, 그 중 하나가 서비스산업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서비스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매우 크고, 최근 K-콘텐츠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이 도약하며 우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비스산업은 국민의 일상과 가장 가깝고, 청년층이 많이 종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민생 산업이기도 하다”고 설명하면서 “정부는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성장과 민생의 두 마리
국악타임즈 편집부 | 산업통상부는 2030년까지의 전시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담은 '전시산업 발전 로드맵 2030'을 10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전시산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술 교류를 통한 ‘산업 혁신 플랫폼’으로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로드맵은 수출 1조 달러 시대의 수출 지원체계 혁신과 킨텍스 제3전시장(‘28.11, 총 17만㎡), 잠실 마이스 단지(‘31.10, 총 9만㎡) 완공 등 국내 전시 인프라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출 1조 달러 시대에 걸맞은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이란 비전 아래, 2030년까지 대표 전시회 5개 이상 육성, 대형 융복합 전시회 개최 확대를 목표로 ▲국가대표 글로벌 전시회 육성, ▲지역 거점 특화 전시회 육성, ▲K-전시산업 해외 진출 확대, ▲전시산업 경쟁력 기반 강화 등 4대 전략과 12개 정책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➊ 국가 대표 글로벌 전시회 육성 먼저, 전자, 반도체, 로봇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를 육성한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중소벤처기업부 이소영 장관은 10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비즈엑스포(Smart Biz Expo)’ 개막식에 참석해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성과를 확인하고, 곧바로 실제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현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스마트제조혁신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취임 일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 ① 스마트비즈엑스포 》 오늘 행사는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함께 지원하여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성과를 알리고, 중소기업에 판로개척·네트워킹 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소영 장관은 이날 “지금 우리 경제가 마주한 가장 큰 과제는 양극화”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격차를 줄이고, 성장의 온기가 현장에 닿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자본과 제조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나누고 함께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례로 꼽았다. 또한 “AI 대전환 시대에 이제 스마트공장도 생산 자동화 단계를 넘어, AI가 현장의 판단을 돕고 제조경쟁력을 근본부터 끌어올리는 제조AI 혁신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한다”라며, 제조AI
국악타임즈 편집부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14일 경상남도 함양군청에서 마을 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지 조사 후속조치 방향과 제도개선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농촌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지 조사와 관련해 마을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우려와 궁금증을 마을 이장들로부터 직접 듣고, 정부의 후속조치 방향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농지 조사는 성실하게 농사짓는 농업인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농촌의 현실에서 발생한 일반적인 사안은 이번 조사결과를 근거로 처분절차를 진행하지 않도록 특별조치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농업인들의 문의가 많은 상속농지, 고령농의 관행적 임대차, 종중·사찰 및 미등기 상속농지, 맹지·급경사지 등 영농이 어려운 농지 등 투기와 관련 없는 일반적 사안은 조사결과를 근거로 어떠한 처분의무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지은행 위탁도 의무가 아니라 농업인의 선택사항임을 강조하고,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임대하거나 매도할 수 있도록 매입·수탁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국악타임즈 편집부 | TV CHOSUN이 대한민국 최초의 쇼트트랙 스포츠 리얼리티 ‘스피드퀸’을 런칭한다. 오는 11월 2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스피드퀸’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전 국가대표 출신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6명의 쇼트트랙 엘리트 선수들이 다시 ‘태극마크’를 꿈꾸며 실제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향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리얼 스포츠 예능이다. 한때 정상에 올랐지만 슬럼프, 부상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좌절했던 선수들이 다시 한번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빙판 위에 선다. ‘태극마크’를 노리는 이들의 절실한 여정과 혹독한 승부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낼 '스피드퀸'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도 잊고 있던 뜨거운 열정을 깨우는 재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 여정에는 올림픽 금메달 4관왕으로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역사를 쓴 ‘살아 있는 전설’ 전이경 감독이 전격 합류한다. 싱가포르 국가대표 팀을 이끌었던 ‘명장’에서 ‘스피드퀸’ 감독으로 돌아온 전이경 감독은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의 기량을 최고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이경 감독은 ‘스피드퀸’을 제2의 인생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선택해 특별한 의미를
국악타임즈 편집부 | TV CHOSUN ‘천만기인쇼’가 더 세고 더 독해진 2기 군단을 출격시키며 한계를 깨부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웃음과 힐링,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3일(화) 밤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천만기인쇼’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4%, 순간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천만기인쇼’ 3회는 강호동과 붐이 스타들의 노력이 빛났던 1기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한 가운데 새로운 2기 스타들을 소개하며 “오늘은 감동과 웃음이 두 배”라고 강조해 기대감에 불을 붙였다. 먼저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가 사상 최대 인원인 15명의 압도적인 스케일로 등장해 웅장한 포문을 열었다. ‘싸우고 도전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지녔다는 ‘싸울아비’는 영국 국민 오디션 ‘브리튼스 갓 탤런트’부터 이탈리아, 스페인의 오디션까지 세계를 제패한 월드클래스의 위용을 드러냈다. ‘싸울아비’는 일사불란한 칼각 품새를 시작으로 고공 공중제비, 연속 회전 발차기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뒤흔든 ‘K-태권도 퍼포먼스’의 위상을 폭발시켰다. 강호동은 무대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고, 안성훈은 “인간문화재로 등록시키고 국보로 보호
국악타임즈 편집부 | '미스트롯 포유' 대한민국 트롯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10월 15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21회에서는 특별 기획 '트롯 별들의 전쟁' 특집이 펼쳐진다. 다양한 트롯 오디션에서 두각을 나타낸 실력파 가수 7인이 '미스트롯4' TOP7의 듀엣 짝꿍으로 나선다. 이번 특집에서는 트롯 오디션 세계관의 대통합이 이뤄진다. '미스터트롯2' 미(美), '트롯 전국체전' 우승, '현역가왕2' 준우승을 거머쥔 진해성을 비롯해 '불타는 트롯맨'과 '현역가왕2'에서 모두 TOP7에 오른 에녹, '현역가왕' 준우승자 마이진이 합류한다. 여기에 신승태, 민수현, 재하까지 가세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한다. 그동안 '미스트롯 포유'를 든든하게 지켜온 손빈아 역시 이번에는 듀엣 짝꿍으로 무대에 올라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이런 가운데, TV CHOSUN에 첫 출연하는 마이진의 솔직한 소감이 이목을 끈다. "남의 집에 온 느낌이다.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고백한 것. 과연 마이진이 낯선 무대에서 긴장감을 떨쳐내고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마이진은 이소나와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과거
국악타임즈 편집부 | 오늘(1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개그맨 오지헌이 오나미, 오정태와 '오요테'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한다.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퍼펙트 라이프'를 찾은 오지헌은 '폭풍 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지헌은 "오나미, 오정태와 '오요테'라는 그룹으로 앨범을 냈다"며 "오나미는 '쉰지’, 오정태는 '김종만’, 저는 '뻑가' 역할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MC 현영이 "실제로 활동하고 있냐" 묻자, 오지헌은 "행사도 많이 뛴다"고 활발한 활동을 알렸다. 이어 오지헌은 배우 신승환의 요청으로 망설임 없이 랩을 선보였다. 함께 출연한 아내가 고개를 떨구자 신승환은 "오지헌이 부끄러운 거냐" 물었고, 아내는 "아이들 학비 벌려면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결혼 18년 차 오지헌 부부의 유쾌한 일상도 만나 볼 수 있다. 대부도로 여행을 떠난 부부는 카페에서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아내의 입술에 라떼 거품이 묻은 것을 발견한 오지헌은 아내를 지그시 바라보며 "길라임 씨?"라고 말해 배우 현빈, 하지원이 출연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 거품 키스 장면을 연상케 했다. 하지만 아내는 곧
국악타임즈 편집부 | TV CHOSUN ‘천만기인쇼’에 세계 오디션을 휩쓴 태권도 퍼포먼스 팀 ‘싸울아비’가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인 15명으로 무대에 올라 현장을 뒤흔든다. TV CHOSUN ‘천만기인쇼’는 대한민국 국보급 기인들과 최정상 스타들이 만나 천만 뷰에 도전하는 초특급 쇼다. 2회까지 방송된 ‘천만기인쇼’는 2주 연속으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석권하며 ‘천만 신드롬’ 열풍을 가속화하고 있다. ` 13일(화) 밤 10시 방송될 ‘천만기인쇼’ 3회에서는 지난 1기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더 강하고 더 독해진 새로운 ‘천만기인쇼’ 2기가 출격한다. 먼저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가 등장과 동시에 태극기를 배경으로 압도적인 위용을 뽐내 시선을 잡아끈다. ‘싸울아비’는 영국 국민 오디션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심사 위원 전원의 골든 버저를 받고 파이널에 진출했는가 하면 이탈리아 ‘투시케발레스’에서는 준우승을, 스페인 ‘에스파냐 갓탤런트’에서 TOP3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월드 클래스의 이력을 전한다. 특히 본격적인 ‘싸울아비’의 무대 직전 제작진이 객석과 출연진 모두에게 보호장비를 나눠주면서 긴장감을 일으킨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미스터트롯4’가 팬들의 판타지를 채울 ‘트롯도깨비’를 찾는다. TV CHOSUN ‘미스터트롯4’가 10월 12일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트롯 스타 탄생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과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이 드라마 ‘도깨비’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가운데, ‘미스터트롯’을 통해 운명이 뒤바뀐 스타들의 모습과 함께 ‘운명을 뒤바꿀 불멸의 트롯이 깨어난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안성훈과 김용빈이 마치 런웨이를 걷듯 등장하며 시작된다. 드라마 ‘도깨비’ 속 공유와 이동욱의 명장면을 연상시키는 두 사람의 모습에 OST까지 더해져 신비롭고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어 “트롯이 좋아서, 실력이 좋아서 너와 함께한 모든 시간이 눈부셨다”라는 대사와 함께 ‘미스터트롯, 모든 시즌이 눈부셨다’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임영웅, 박지현 등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스타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참가자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대한민국 트롯을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한 이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미스터트롯’의 저력을 되새긴다. 영상 말미에는 ‘운명을 뒤
국악타임즈 편집부 | ‘우리들의 발라드 2’에서 전 시즌 최초로 1라운드 만장일치 합격자가 탄생하며, 월요일 전체 시청률 1위로 신드롬을 이어갔다. 지난 12일(월) 방송된 SBS 초대형 오디션 프로젝트 ‘우리들의 발라드 2’(기획 정익승, 연출 안정현, 작가 모은설) 2회에서 최초 만점자 박예승, 압도적인 훈남 박대희, 청소년 쉼터에서 꿈을 키운 김수아, 그리고 마음을 울린 발라드와 독창적인 감성을 선보인 김도현, 이유빈, 김선음, 전이수 등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홀로 대구에서 올라 온 15세 박예승이 ‘우리들의 발라드’ 첫 1라운드 만점을 받으며 유력 우승 후보로 급부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2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6.5%까지 치솟았고, 1부, 2부 수도권 기준 4.1%, 5.7%를 기록하며 대세감을 이어갔다. 2049 시청률은 2회 2부 1.3%로 월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드라마, 예능, 교양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갔다.(닐슨코리아 기준)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선곡한 15살 박예승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홀로 서울에 상경해 자취를 하고 있던 상황.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봐 힘든 일이 있
국악타임즈 편집부 | SBS의 2026년 하반기 기대작 ‘거장항준’에서 유재명이 “영화감독이 꿈이다”라고 최초 고백한다. 오는 15일(목) 첫 방송되는 SBS의 신규 예능 ‘거장항준’(연출 이동원, 감유민/ 작가 김명정/ 공동제작 컨텐츠랩 비보)은 때론 찌질했고, 때론 비굴했지만 누구보다 찬란했던 장항준이 자전영화 ‘거장항준’에 톱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펼쳐지는 은밀한 오디션으로, 거장 장항준과 스타들의 밀고 당기는 쫀득한 말맛 토크쇼가 기대를 모은다. 1회 게스트로 유재명, 이선빈이 출격한 가운데, 유재명이 뜻밖의 고백으로 장항준을 긁(?)는다. 유재명은 “제가 최초로 고백하는데 제 꿈이 영화감독”이라고 털어놓더니 “장항준 때문에 내 꿈을 깨달았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에 김풍은 “장항준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 소냐? 이런 마음인 거냐?”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폭소를 유발한다. 장항준은 “유재명이 감독이 안 돼서 다행이다. 경쟁자만 늘어날 뻔했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더한다. 이에 유재명은 장항준을 세계적인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동급이라는 파격적인 발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장항준은 이 같은 유재명의 아부에 흐뭇함을 드러내면서
국악타임즈 편집부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과 오찬을 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에 대한 성과와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린 2026아시안게임에 서울시청 소속 선수 17명이 펜싱·핸드볼·클라이밍 등 7개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총12개(금3·은3·동6)의 메달을 획득했다. 오찬에는 펜싱의 전하영, 박지희, 심소은, 스포츠클라이밍의 서채현, 정지민, 이도현, 여자축구 김민지, 강태경, 육상 신민규 선수와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선수들에게 그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축하하며 해치굿즈를 선물했고, 선수들은 직접 싸인한 아시안게임 기념품(티셔츠)을 전달하며 화답했다. 오세훈 시장은 선수들에게 “메달의 색깔과 숫자도 자랑스럽지만,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이 견뎌온 시간과 도전이 더 값지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재능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이 여건의 한계에 가로막히지 않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 서울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충분히 펼칠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도봉구는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홍텐) 선수(41)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브레이킹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서 10월 2일·3일 양일에 걸쳐 경기가 열린 브레이킹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처음 정식으로 채택된 이색 종목이다. 도봉구청 소속 김홍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비보이(B-Boy) 부문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이다. 노련한 실력과 오랜 기간 국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 불혹의 나이를 넘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빛을 발했다. 이로써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레이킹 실업팀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안 게임이라는 큰 무대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김홍열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수가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청 브레이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시청 선수단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겨룬 무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스포츠 도시 서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 펜싱·핸드볼·클라이밍 등 7개 종목 17명의 서울시청 소속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총12개(금3·은3·동6)의 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시청 소속 17명 출전해 총 12개 메달 획득…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메달 기록' 서울시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펜싱·핸드볼·클라이밍·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최근 열린 아시안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서울시청 선수단은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0개(금2·은6·동2),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개의 메달(금5·은2·동2)을 획득한 바 있다. 펜싱에서는 전하영 선수가 사브르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희 선수는 첫 국제대회 출전에도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소은 선수도 플뢰레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한민국 펜싱의 위상을 높였다. 핸드볼에서는 우빛나·조은빈·정진
국악타임즈 편집부 |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서울시청 선수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 핸드볼과 펜싱에서 금빛 낭보를 전한 데 이어 스포츠클라이밍에서도 출전 선수들이 나란히 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은 여자축구와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에서도 추가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청 소속 선수 17명이 핸드볼, 펜싱,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개인전부터 단체전까지 종목별로 고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대회 후반에도 서울시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 핸드볼에서는 서울시청 우빛나·조은빈·정진희 선수가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6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개최국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27대23으로 승리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았다. 펜싱에서도 금·은메달이 잇따랐다. 서울시청 전하영 선수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박지희 선수는 여자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심소은 선수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
마틴 파, <뉴브라이튼 영국>(1983~85. 101.6×127㎝)/사진 이근정 녹기 전에 서두르자, 녹기 전에. 이 차가움이, 부드러움이, 달콤함이 녹아내리기 전에 해변의 햇살, 어른들의 휴가, 허락된 관용이 막을 내리기 전에. 혀의 속도보다 빠르게 열풍이 핥으며 지나가고 두 볼이 먼저 게걸스레 그 획득을 빼앗아 갈지라도. 매혹의 단맛이 끝내는 끈적한 자국을 남길지라도. 아직은 여기 있는 즐거움을 핥으며 녹기 전에, 가기 전에. 끝나기 전에.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마틴 파: We Are Martin Parr> 전시(2026. 7. 16~10.18)가 열리고 있다. 2025년 작고한 마틴 파를 기리는 아시아 최초 대형 회고전이다. 사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영국 사진가 마틴 파(Martin Parr, 1952-2025)는 동시대인의 일상과 시각 문화를 위트 있게 포착한 작업들로 유명하다. 그의 시리즈 중 하나인 ‘마지막 휴양지(The Last Resort)’는 1983년에서 85년 사이 영국 리버풀 근처 휴양지 뉴브라이턴에서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었다. 위에 소개한 사진은 그 작업들 중 하나다.
국악방송이 주관한 '제20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중 맛있는 국악을 꿈꾸며 문화 칼럼니스트 김승국 요즘 14억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정체성과 문화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생산되는 콘텐츠의 규모나 양도 엄청나지만, 시장 잠식 속도 역시 매섭다. 최근 들어 대중문화 제작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그들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대중문화라는 틀로 재해석하고 재생산하는 시도를 활발히 하고 있다. 베이징뿐 아니라 각 지역 방송국에서도 전통문화 콘텐츠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쏟아내는 추세다.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한류를 매섭게 추격하며 자국의 전통문화를 자원으로 고부가 가치의 콘텐츠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5천 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무한경쟁의 시대에 우리 전통문화는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산업 영역에서 세계 강국들과 견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최근 중국의 사례를 바라보며 그들의 거침없는 행보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그리 편치 못하다. 새롭게 수립되는 문화정책을 아무리 구석구석 살펴보아도 전통예술의 중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위기가 감지되지 않기
이용덕/하늘나비/스테인리스 스틸, 각 120×120×240cm, 2026 [시작은 시적으로] 잔디밭에서 만난 어떤 나비 단단한 강철판에서 나비를 꺼내는 동안 그 주의깊은 손길의 주인은 내내 파란색 하늘을 생각했나 보다. 나비는 네모난 거푸집에서 막 뛰쳐나온 형상이었다. 완벽한 파란색에 완벽한 날개를 가진 나비는, 공중으로 날아오르기 전, 직립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제 거푸집과 대칭을 이루며. 나비 형상에서도 나비 형상이 떠난 거푸집에서도 날개가 보였다. 있는 날개와 없는 날개가 짝을 이루기도 했다. 운 좋은 순간에는 날개 모양 액자 속으로 아이가 뛰어드는 게 보였다. 있는 날개에는 나무 그림자, 사람 그림자가 드리우고 없는 날개 너머로는 건너편 세상이 보였다. 이용덕 조각가의 작품 <하늘나비> 사진 이근정 관람자 위치에 따라 작품이 다르게 보인다. 제3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펼쳐놓은 전시회에서 위 작품을 볼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이용덕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베를린예술종합대학에서 석사 과정과 마이스터슐레를 마쳤다. 2011년 김세중조각상, 2016년 문신미술상을 받았다.
‘국악진흥법’은 과연 순항하고 있는가 문화 칼럼니스트 김승국 2023년 「국악진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024년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을 때, 국악계 전체는 비로소 오랜 염원을 풀었다며 열렬히 환호했다. 국악의 보전과 전승을 넘어 창작과 교육, 전문인력 양성, 국악문화산업의 진흥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침내 마련됐기 때문이다. 우리 국악이 K-컬처의 새로운 핵심 콘텐츠로 도약하리라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그러나 법 시행 이후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국악 현장의 공기는 냉랭하다 못해 참담하다. 당시의 뜨거웠던 기대는 어느새 깊은 한숨과 성토로 바뀌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거창하게 발표한 '제1차 국악진흥 기본계획(2025~2029)'의 화려한 청사진 뒤편에는, 주무 부처의 탁상행정과 무책임한 거버넌스 파행이 뼛속 깊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국악계는 묻고 있다. 과연 ‘국악진흥법’은 바른 항로를 따라 순항하고 있는가? 현장의 대답은 냉정하게 ‘아니다’이다. 선언만 요란할 뿐, 이를 실천할 정부의 진정성과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 컨트롤타워 부재가 낳은 '유령 진흥계획'의 비극 문화체육관광부는 5개년 기본계획
휴식을 취하는 시지프스/박상희 作 인연이란, 정말 인연이란! 조각가 박상희의 파리 스케치 1 우리는 한 세상 살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진다. 전화번호 수첩이 낡아서 새로 옮겨 적을 때면, 이게 누구지? 하며 기억하기 힘든 상대의 전화번호도 있고, 어떤 이유로 화가 나서 볼펜으로 시커멓게 지우는 이름도 있다. 어떤 경우는 만날 수도 없고 연락되지도 않지만 ‘혹시나?’ 하고 지우지 못하고 수첩에 그대로 옮겨 적는 애달픈 기억의 이름도 있을 것이다. 한 때는 “너와 나는 운명이야!”라며 없어서는 못살 것 같은 연인, 부부들도 오해로 인하여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고 이별하는 가슴 아픈 인연도 있을 것이며, 동성 간에도 이념의 차이나 인간적 배반감에 실망하여 오랫동안 함께 했던 그들만의 역사를 지우거나 결국엔 서로를 증오하게 되는 악연도 있을 것이다. 1920년대, 사의 찬미를 불렀던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 그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때문에 현해탄에 몸을 던져야 했던 불운한 시대의 인연이 있는 반면에 샤르트르와 시몬느 보바리처럼 문학과 철학적 동지이면서 계약결혼을 통해 서로를 구속하지 않고 각자 자유연애를 하다 죽어서는 나란히 무덤에 묻히게 된 행복한 인연
영흥공원의 명칭 변경을 준비하는 경기 수원시가 1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5개 이름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 선호도 조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영흥공원 명칭변경 시민공모'를 진행했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을 심사했고 ▲수원숲 ▲영흥 숲공원 ▲영통어울공원 ▲영통수풀공원 ▲수원 시민의 숲 등 5개 이름을 후보로 선정했다. 시는 1차 심사(50%)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50%) 점수를 합산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달 14일 선정자에게 통보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새로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면적은 축구장 70개 넓이인 50만6,800㎡에 이른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끝) 출처 : 수원시청 보도자료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다음 달 14일부터 정서진 아라뱃길 청년창업공간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6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내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지난해 10월 서구와 한국수자원공사 간 업무협약을 맺어 유휴공간을 청년창업공간으로 조성한 결과다. 청년창업공간은 입주하는 청년창업자에게 1년 동안 무상 제공되며 공간 내 책상, 의자, 공기청정기, 복합기 등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입주자에게는 공간 이용률에 따라 1년간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최대 월 30만 원을 서로e음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실적에 따라 창업공간과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1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예비 또는 3년 이하 청년창업팀이자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광역시이며 올해 4월까지 해당 창업공간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이전이 가능한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가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 18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서구청 공동체협치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지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8일 청년창업공간 현장에서 '현장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자매도시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사전주문을 받는다. 강남구는 '명절맞이 직거래장터'를 매년 구청 주차장에서 열어왔지만, 재작년 추석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향 방문 대신 선물배송으로 마음을 전하고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설에도 온라인 장터를 열게 됐다. 구매자는 경기 광주시·파주시, 영남 상주시·영주시, 호남 순천시·보성군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22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을 통해 품목을 보고 구청 지역경제과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생산자가 구매자 주소지로 직접 발송하며 24일부터 순차 출고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면 안전을 지키며 지역 농가를 돕는 동시에 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의 상생 정신으로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와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서는 금천구의 자매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충남 청양군, 강원 횡성군의 농수산 특산물인 건멸치, 멸치액젓, 유자, 석류, 구기자, 더덕 등 42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매도시별 판매 상품과 가격은 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역경제과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주문하고 지정계좌로 구매금액을 이체하면 오는 18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이 발송된다. 금천구는 주민들이 자매도시의 특산품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1층 로비에 견본품 전시대를 설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해오던 자매도시 농수산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농가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
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박준호 의원(김해7, 더불어민주당)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출산친화적 경남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를 촉구했다. 박준호 의원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은 이미 보편화되었지만, 산후조리 안전망이 너무 미흡하고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출산가정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출산에 친화적이지 못하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도내에는 민간 산후조리원조차 없어 주민이 타지역으로 원정산후조리를 가는 실정이므로 경남의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치는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원․충남을 비롯하여 6개 시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12개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반면, 경남은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밀양시 하나뿐이다” 면서, “산후조리서비스의 공백지역이 없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확대는 필수적이다”고 했다. 박준호 의원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공공이 책임지는 출산친화적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경남도의 전향적인 의지와 견실한 정책 추진을 기대한다”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