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10월 26일 파워에너지(주)와 한국 전력거래소(KPX)에서 주관하는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란 소비자들이 아낀 전기를 되팔 수 있는 전력거래시장을 말한다. 2014년부터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전력공급위주의 ‘안정적인 전력수급’에서 수요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전력수급’으로 정책이 전환되면서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개설·운영되고 있다.
공사의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가 3년차(`21. 12. 1.~`22. 11. 30.)로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환경사업장 전체가 참여하며, 금번 협약에는 계약용량 1,500KWh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시 약 4천1백만원, 파워텍에너지(주)과의 수익금 배분에 따라 90%인 3천7백만원의 수익이 발생하며, 단순 전력요금 절감과 전력사용량 감축만이 아닌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도 내다보고 있다.
김홍립 공사 사장은 “국가 에너지 정책 사업인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 시켜 에너지 절감 및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