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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천연충현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결실 잇따라

'서대문 밖 마을이야기' 사진전, 마을지도·마을뉴스 제작, 역사특강 등

 

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서대문구는 ‘2021년 천연충현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다양한 행사가 잇따른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올 3월 공모를 통해 이 사업에 참여할 팀들을 선정했으며 그간 커뮤니티 돌봄, 상권 활성화,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돼 왔다.


수(燧)mera 팀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도시재생 유휴공간 활용 프로젝트로 조성된 ‘문화공간 백지장’(냉천동 12번지)에서 사진전을 연다.


올 5월부터 교육을 받은 주민 9명이 ‘서대문 밖 마을이야기’란 주제로 천연동, 충현동, 현저동, 북아현동의 골목 풍경과 주민 일상,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문 등을 담은 7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삼오사랑은 지역 내 기초수급 주민을 대상으로 반찬나누기를 3회 진행했으며 천연동그라미는 자수용품 등을 만들어 천연충현 도시재생축제 플리마켓에 기부했다.


지역 내 상인 조직인 서대문로터리상가번영회와 영천시장상인회인 영천사랑은 상가골목 청소와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천연충현마을해설사 모임은 마을지도 제작, 마을 스토리텔링 자원 발굴을 통한 걷기여행 코스 개발, 마을해설 시연 등을 계획 중이며 천충사랑인은 마을뉴스를 제작해 시사회를 연다.


인창고등학교 역사심화탐구동아리(대표자 조성호)는 충정로의 유래가 된 충정공 민영환의 일대기를 다루는 역사특강을 진행하고 관련 달력도 제작해 지역에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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