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부산 북구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건네고 음악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오롯이 당신만을 위한 음악잇데이’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음악잇데이’ 행사는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고립감이 깊어지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연을 접수해 사연 선정자에게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사연에 어울리는 음악 연주영상과 선물박스를 보내 작은 힐링을 선사하는 행사이다.
북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사연을 접수 받아 총 6건의 사연을 선정해 인디밴드,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공연 영상을 제작하였다.
북구는 더 많은 구민들이 음악으로 힐링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제작한 공연영상을 구청 공식 SNS 채널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 위로와 희망을 될 수 있는 것이 음악”이라면서 “비대면 작은 음악회를 통해 스트레스로 지쳐있던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