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는 지난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온라인으로 운영한‘제9회 수원청소년진로JOB콕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광교초, 고색중, 곡정고 등 수원시 초·중·고 40개 학교 15,0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였으며, 청소년들이 원하는 시간에 안전하고 자유롭게 진로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하였다.
진로심리검사, 온라인 직업체험(녹화형, 체험키트형, 실시간형), 학과 멘토링 등 107개의 진로체험 콘텐츠가 제공되었으며, 학교별 원격수업 일정 고려 및 청소년 진로체험 기회 확대를 위하여 기존 일정에서 일주일을 더 연장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미리내마술극단, 숨쉬는 한의원, 한국융합과학교육원 등 지역사회 20개의 진로직업체험처가 동참하여 더욱 다채로운 진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정천중 학생은 “진로에 대하여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다양한 직업을 한눈에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상촌중 학생은 “별로 관심이 없었던 직업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호기심이 생겼다. 내가 직접 직업에 대하여 찾아보겠다.”라고 참여 후기를 남겼다.
청소년희망등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진로교육 환경에 적합한 진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동기가 자극되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