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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 체결

AMI 보급 및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도모

 

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일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전략망 계량 시스템) 보급 및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덕천 부천시장, 부천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박용원 회장, 새로운 부천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이규학 회장, ㈜누리플렉스 김영덕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업통상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내 세대별로 설치된 기계식(유도식) 또는 전자식 전력량계를 스마트미터로 교체함으로써, 실시간 전력사용 데이터를 소비자가 수시로 확인하여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해 주는 사업이다.


정부에서는 2022년까지 국비 3,525억 원을 투자하여 AMI를 공동주택 500만 호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중동 중흥마을 등 4개소 4,080세대에 AMI 보급을 완료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본 사업 안내와 홍보를 지원하고, 부천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와 새로운 부천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는 본 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에 사업 안내, 홍보 및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누리플렉스는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의 구축을 위한 사업비 투자, 제작, 설치, 관리를 맡게 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입주민의 자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만큼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 연합회 차원의 적극적인 사업홍보를 당부드린다”면서 “스마트전력 계량기를 활용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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