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월 30일, 31일 양일간 범어도서관 5층 평생학습관에서 수성구 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전시회에서는 수강생들이 만든 ▲유화, 수채화, 데생 등의 그림 작품 ▲도예, 의상디자인, 프랑스자수 등의 수공예 작품 ▲서예, 문인화 등의 전통미술 ▲캘리그라피, 플라워디자인 등 총 2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수성구 평생학습센터는 2019년부터 야간, 주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청소년, 직장인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작품전시회에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게 됐다.
김대권 구청장은 “코로나19에서도 주민들이 수성구 평생학습센터에서 꾸준히 학습하고, 수준 높은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적 재능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고산, 지산, 두산, 수성동, 만촌, 파동 권역에 6개의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별로 40∼100여 개 반을 운영 중이며, 저렴한 수강료로 3개월 과정의 건강·미용, 미술, 공예, 외국어 등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