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사업 지역혁신인재 양성·기업과 협력체계 강화

3일, 지역협업위원회 개최 지자체-대학-기업 한자리

 

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울산시는 3일 오후 4시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창원 소재)에서 지역 내 주요대학, 기업, 혁신기관 대표가 참여하는 지역협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협업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차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의 학생들과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한다.


또한 신임 총괄운영센터장으로 장광수 전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장 센터장은 행정고시(24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정보통신부를 거쳐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 초대원장 등을 거치면서 지능정보기술을 통한 국가‧지역의 혁신성장 국책사업을 수행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SW) 분야의 전문가로 향후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에 부응하는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출발한 이후 올해 울산과 통합해 출범한 총괄운영센터는 이날 임명한 신임 센터장을 중심으로 두 지역 간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지역기업과의 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경남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엘지(LG)전자, 볼보코리아 등과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의 경우 울산이 함께 하면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등 울산 내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센터 내 비상임직인 산학혁신정책자문관을 위촉해 플랫폼의 산학협력 역할을 총괄하고, 대학과 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만들어 기업유치 및 협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롭게 정비될 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이 원하는 혁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방대학이 경쟁력을 가지고 지역혁신을 선도할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난해 경남 단일형, 올해 경남과 울산 복수형으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의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총 3,086억 원(국비 2,090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주도 대형 계획(프로젝트)이다.


최근 심각한 지역청년의 역외유출로 인해 지역 성장동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의 유망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지역 산업‧경제 활력회복의 선순환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