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1월 1일부터 찾아가는 떡볶이 페스티벌 ‘떡·잘·알 프로젝트’ 사업의 2차 이벤트인 “내떡내픽”을 추진 중이다.
대구 북구청은 앞서 10월 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된 떡잘알 프로젝트 1차 이벤트 “우리동네 떡볶이 맛집 추천” 에서 추천된 33개 업체 중 추천이 많은 11개 업체에 대해 내 떡볶이는 내가 픽한다’ 내떡내픽” 이벤트를 11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 '떡볶이 페스티벌'에 업로드된 11개 업체 중 내가 좋아하는 업체에 응원 댓글을 달면 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11월 4일부터 11월 21일까지는 '내 떡볶이는 내가 찍는다 “내떡내찍”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TOP 11 업체에 방문하고 인증샷을 찍은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문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를 올리면 된다.
앞선 1차 이벤트 중 하나였던 떡볶이 삼행시 이벤트에는 '‘떡’사리 하나에 ‘볶’을볶을 끓인 빨간 국물 한숟갈 ‘이’게 바로 떡볶이 페스티벌! q*een0002 ', ‘떡’볶이 내 인생 최고의 음식, ‘볶’음밥이랑 같이 먹을 생각하니 침샘폭발, ‘이’렇게 맛있는 조합 모르면 안되죠? _n*._mi__등의 재미있고 기발한 삼행시들이 눈길을 끌었고
팔로우 이벤트에서는 '온라인으로 즐기는 떡볶이 페스티벌이라니! hi_tte*k,', '떡페라니!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페스티벌~ wla*s' , '떡볶이의 성지에 살아서 행복합니다~ 비대면 떡볶이 페스티벌 흥해라!! ho*g_m_j '등의 댓글이 넘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꼭 떡볶이 페스티벌 열어주세요~!! dal_07*7', '오프라인에서 떡페하는 날을 기대하며~ s*ojinijiyo', 등의 댓글로 내년에 개최될 대면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변경 개최되는 행사들은 역설적이게도 지자체 문화혁신의 계기가 되고 있다. 떡볶이라는 일상적인 소재가 온라인을 통해 MZ세대를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초대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세대와 문화통합이라는 축제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혁신적 문화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우리 북구에서는 떡볶이 페스티벌을 상품화하여 도시 특성화의 주요한 수단으로 육성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