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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 대응

송철호 시장, 9일 국회 예결위원장 및 기재부 제2차관 면담

 

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이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11월 9일 국회를 찾아, 국회 예결위원장을 포함한 예결위 핵심인사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가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 사업은 지역 공공의료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한 ▲울산의료원 설립,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3디(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인공지능(AI기반) 모사형 자율용접 해결책(솔루션) 구축 및 실증과 울산에 특화된 산업과 연계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국립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국립 울산 청소년 미래산업체험센터 건립, 산업구조 대전환 대응을 위한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 전환 지원 사업,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사업, 인류사적 가치를 지닌 반구대 암각화의 항구적 보존을 위한 ▲반구대 암각화 역사관광자원화 사업 등이다.


송철호 시장은 “매년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열심히 중앙부처 설득 등을 추진해왔으며 지역 국회의원께서도 국회에서 전방위적으로 힘을 더하고 있어 연말 국비 확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울산 미래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올해 지난 9월 기획재정부가 국회로 제출한 정부안에 3조 2,101억 원의 예산이 반영되어 역대 최대 규모이며, 최초로 3조 원대의 국가예산을 정부안에 반영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오는 11월말 예결위 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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