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12월 4일 오후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였다.
동구청이 주최하고 남목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이번 영상제에는 전국 45개 학교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제로 제작한 116편의 작품이 출품 되었다.
1, 2차 사전심사를 통해 10편이 본선 진출 작품으로 뽑혀 행사당일 온라인으로 상영됐다. 본선 진출작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들답게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안전을 고려하여 본선진출작 상영회와 시상식은 모두 비대면(줌, 유튜브)으로 진행되었다.
작품 수상작은 모두 전문심사위원 6명과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명예심사위원 300명의 공정한 심사로 엄선되어 정해졌다.
전국대회 부문 대상에는 경기예술고등학교 ‘사랑적 거리두기’가, 울산대회 부문 대상에는 현대청운중학교 ‘내 이름은’이 각각 수상하였다.
그리고 청소년들 300명이 직접 뽑는 청소년명예심사위원 대상에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의 ‘봄, 올림’ 작품이, 인기상에는 서울방송고등학교의 ‘Air Drop’이 각각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는 해가 거듭할수록 전국적 인지도가 많이 높아져 가고 있다. 작품을 심사했던 전문 심사위원들도 “해가 거듭할수록 전문가 못지않게 영상작품의 수준과 다양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