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안산시는 대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마을디자인 학교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마을디자인 학교는 대부도에 거주하는 30~80대 주민 5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주 1회, 모두 8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되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구성과 운영에 대해 토론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워크숍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특히 지난 9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손으로 그린 커뮤니티 공간을 건축사가 설계 및 시뮬레이션 한 결과를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시는 향후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조성되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프로그램을 지원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도출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 ‘2019 상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노후주거지 환경개선 ▲공동체회복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