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재)금정문화재단이 ‘금정 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물품을 금정구 성애원·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들은 지난 11월 개최된 가족공연예술제와 12월 금정 하모니아21 사회공헌 음악회에서 진행된 ‘금정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금정 나눔 캠페인’은 금정구 내 신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지역 특화 기부 프로그램으로 공연 관람료 대신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으로 라면과 즉석밥, 의류 및 생필품 등 420여 개의 기부물품이 지역 아동보육시설인 성애원과 금정구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다.
정미영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 “구민들의 자발적 기부 덕분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라며 “문화예술과 기부의 결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정구만의 나눔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정문화재단은 ‘금정 나눔 캠페인’을 재단의 2022년 사업과 연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