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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1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 온라인 개최

크라잉넛, 노브레인, 육중완 밴드, 소울랜드 등 실력파 뮤지션 대거 참여

 

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늘 2021년 12월 29일 11:00 제10회 전국장애인밴드 2021 사람사랑 樂(락)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본 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에서 전국의 장애인밴드와 비장애인밴드가 모여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대중문화 발전, 장애인식개선 효과 증대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써 올해로 10회째를 맞이 하였다.


사람사랑 락 페스티벌은 장애인밴드들이 재활 등의 목적으로 음악활동을 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장애인들의 정기적인 활동 기회 제공과 비장애인 대상 장애인식개선 효과 증대, 그리고 지역시민들에게는 대중음악을 선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사람사랑 락 페스티벌은 지금까지 장애인밴드 22팀이 44회 참여해주었고, 비장애인밴드는 총 30팀이 48회 참여하여 오늘날의 성과를 만들게 되었다. 또한 이런 밴드들의 열정적인 노력 속에서 총 16,500여명의 관객들이 함께 해주었다.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속에서 많은 지역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한 사람사랑 樂(락) 페스티벌은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2020년인 9회 행사부터 온라인을 통해 개최되고 있으며, 2021년인 올해 10회 행사도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는 총 8팀의 밴드가 참여하였는데, 락페스티벌을 추억하며 느꼈던 소감 등과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 인터뷰를 구성하였으며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복지관이 앞으로 해야할 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도 하였다.


락페스티벌에 총 5회 참석하며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준 크라잉넛은 “즐거운 음악 속에서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함께 호응하며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라며, “장애로 인해 불편하지만 마음의 불행이 아니었으면 한다”라고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도 하였다.


10회 락페스티벌을 개최한 복지관 이광석 관장은 “지난 10년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하나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비록 본 사업은 종료되었지만 앞으로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들이 모두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장애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살기좋은 군포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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