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2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쇠퇴·노후지역에 재생사업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지원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와 LH도시재생지원기구의 예비검토를 거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서면평가를 실시해 의정부시 등 1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흥선행복마을 내 사회적 약자 배려 및 불편하고 위험한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나눔과 소통의 거점 조성’, ‘깨끗하고 안전한 골목환경 개선’과 연계하는 스마트 클린 세이프티존, 스마트 IoT 보행로, 다기능 스마트 미러, IoT 화재 감시망을 구성해 공모에 신청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 디지털 안전환경 마련을 위해 흥선경로당 내에 무인식별 방역시스템 및 IoT 공간살균 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 클린 세이프티존을 구축해 전염병 전파 차단 및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 중심 인식체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IoT 보행로를 구축해 보행자 감지, 교차로 차량진입 감지, 스마트폰 알림 등의 스마트기술 적용을 통해 대상지 내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행 안전환경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활동 및 폐기물 배출안내 등을 상시 표출하고 무단투기 행위자를 비춰주는다기능 스마트 미러를 통해 골목길 환경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꽃 감지 센서 및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IoT 화재 감시망을 구축해 노후주택이 다수 분포되어 있는 지역환경을 개선하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하여 예정사업비 8억 3천만 원 중 국비 4억 9천8백만 원 내외를 지원받고 도비를 포함한 지방비를 확보하여 세부 실시설계를 시행 후 2022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명 정보통신과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과 기술 융합형 도시재생 스마트 서비스 적용을 통해 고령화 쇠퇴지역 주민역량 강화 및 지리적 제약사항을 극복하고, 지속가능 지역경쟁력 확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노력하고 시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