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함안군은 ㈜아라리농산 군북면 유현리 공장에서 지난 30일 관내 어려운 이웃과 시설 입소자들을 위해 깍두기(5kg) 1000박스(2천만 원 상당)와 무(10t)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군수와 ㈜아라리농산 강종주 대표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 중 무10t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30여 개소에 배부했으며, 깍두기(5kg) 1000박스는 저소득계층 1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종주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담근 깍두기와 무, 제주시 애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해준 귤 50박스도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차례 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 받은 물품은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북면에 소재한 ㈜아라리농산은 과실 및 절임식품 제조업체로 매년 함안군에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