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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태화강변에 가족체험형 야외 빙상장 조성

울산 지자체 가운데 최초…오는 2월 4일까지 운영

 

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울산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성남둔치 공영주차장 옆) 야외 빙상장이 31일 문을 열었다.


울산 중구는 가족 단위 생활 체육 저변 확대 및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화강 체육공원에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조성해 오는 2월 초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지자체가 야외 빙상장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외 빙상장은 총 2,166㎡ 규모로 스케이트장(1,350㎡), 썰매장(375㎡), 매표소·대여소·물품 보관소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입장 요금 및 스케이트 대여비는 각각 1,000원이다.


중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하게 적용해 2022년 1월 2일까지는 실내체육시설처럼 접종 증명·음성확인제(방역 패스)를 적용하고, 이용 인원도 회차별 49명으로 제한한다.


또 매표소 앞까지 방역 소독시스템을 구축하고 발열 및 이상증상 여부 확인, 방문 기록 작성, 마스크 및 방한장갑 착용(개별 지참)을 의무화했다.


추가로 이용 시간을 회차마다 1시간 30분으로 제한하고, 정빙 및 휴식시간(30분)에는 시설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한다.


중구 야외 빙상장은 2022년 2월 4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총 4회차)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총 5회차)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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