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청년이슈 콘퍼런스'가 2월 25일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라이브홀(유튜브 생중계 병행)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시점 한국 사회에서 청년을 둘러싼 주요 현안을 전문연구자 및 관련 분야 현장 활동가들과 공유하고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데 의의가 있다.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인사 말씀에서 "지금은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이 될 청년들의 문제에 개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언급하며 "오늘 콘퍼런스에서 청년 문제의 현실을 드러내고 청년 관련 주요 이슈들과 그에 대한 대책이 충분히 논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한국사회 변동과 청년정책의 조건', '청년정책의 진단과 과제' 두 개 세션으로 구성돼, 세션별 전문가 발표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세션(한국사회 변동과 청년정책의 조건)은 김현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신진욱 중앙대 교수가 '청년세대 불평등과 정책적 쟁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박수민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이사장이 '청년세대 부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산업구조 변동에 따른 청년 일자리 구조변화'를 주제로 각각 발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1세션의 토론에서는 기현주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대표와 조은주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장,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한다.
2세션(청년정책의 진단과 과제)에서는 문유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이 '청년주거 실태의 다양성과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류기락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청년 노동시장과 직업교육훈련'을 주제로, 김영미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일-가족 생애전망의 다양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세션의 토론에서는 지수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허태준 '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 저자, 김원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소관 연구기관과 다양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분야 협동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며, '2022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청년이슈 콘퍼런스'에서 진행된 전문가 발표 및 토론 등의 성과는 향후 청년정책 분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협동연구과제의 연구보고서 기획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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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