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와 함께 11월 한 달간 3주에 걸쳐 시민대상 오픈 프로그램 '수요일에 만나요'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수요일에 만나요'는 해마다 열렬한 지지를 받아 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시민 대상 워크숍을 확장하여,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 하고자 마련된 오픈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3일에 첫 번째 프로그램인 낭독공연 '타르튀프'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1월 10일에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으로 구지선이 연출한 낭독공연 '십이야', 11월 24일에는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창단 초기부터 함께 한 민준호 연출과 진선규, 이희준 배우가 들려주는 그들의 '연극이야기'가 차례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력파 창작진과 배우들이 고전 희곡의 매력을 선사할 낭독공연과 현재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단체로 성장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창단 초기부터 거쳐 온 생생한 연극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템플', '나와 할아버지',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뜨거운 여름', '신인류의 백분토론', '유도소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참신하고 젊은 감각으로 ‘간다’만의 스타일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왕성한 창작력으로 매년 주목받는 창작극을 선보여 온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