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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아시아 유일의 1인 퍼포먼스 축제, 거창에서 열린다

‘아시아1인극제·거창 2025’, 6월 19~21일 열려… 혼자 와도 거창한 축제의 장

 

아시아 유일의 1인 퍼포먼스 축제, 거창에서 열린다

 

아시아 유일의 1인 퍼포먼스 축제, ‘아시아1인극제 · 거창 2025’가 오는 6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경남 거창군 전역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아시아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16개의 작품이 참가하며, 국내외 예술인들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신원 박산합동묘역, 거창문화원, 고제 삼봉산문화예술학교, 삶의쉼터, 거창읍사무소, 군청로터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전통 연희와 춤, 음악, 연극, 마임, 인형극, 서커스, 마술, 저글링 등 다양한 장르의 1인 공연들이 극장과 야외 공간을 넘나든다.

 

주요 작품으로는 음대진의 인형극 ‘꼭두각시 놀음’, 이상호의 리듬 퍼포먼스 ‘음악적인 몸’, 인도 무용가 로니타 무커지의 ‘Nari(여인)’, 캐나다 벤자민 타르디프의 가면무 ‘Mong(응시하다)’, 서커스 퍼포머 박현우의 ‘서커스타임’ 등이 준비돼 폭넓은 연령대의 관객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삼봉산난리버꾸통’은 고제 삼봉산문화예술학교에서 대동굿, 달집태우기, 강강수월래 등 전통의식을 밤 12시까지 이어가며 전통과 현대, 예술과 공동체가 만나는 축제의 정수를 보여준다.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으로는 ▲경상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거창난리버꾸춤 경연대회’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1인극학교’ ▲찾아가는 공연 ‘1인극 택배요~’ ▲생활 공간에서 펼쳐지는 미니어처 극장 ‘우주극장’이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단오 부채 캘리그래피, 솟대 만들기, 아시아 문화체험, 사주·타로 체험 등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예술감독 유진규는 “크고 화려한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무대 위에서 한 인간이 온몸으로 펼치는 진심의 퍼포먼스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혼자 오셔도 거창합니다”라고 전했다.

 

작을수록 아름다운 축제, ‘아시아1인극제·거창2025’. 전통을 품은 솔로 퍼포먼스의 정수를 경험하고 싶은 이라면 이번 여름, 거창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기대해도 좋다.

 

문의:
아시아1인극제·거창2025 사무국
☎ 055-944-6886 / 010-3520-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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