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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회] 제34회 김취홍류 한혜경제 십이체장고춤 연수회, 전통춤의 정수 이어간다

2025년 8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선화예술고등학교 진선홀에

 

제34회 김취홍류 한혜경제 십이체장고춤 연수회, 전통춤의 정수 이어간다

 

사단법인 한국십이체장고춤보존회(이사장 한혜경)가 주관하고 주최하는 제34회 김취홍류 한혜경제 십이체장고춤 연수회가 오는 2025년 8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선화예술고등학교 진선홀에서 열린다.

 

2005년 한혜경류 장고춤보존회로 발족해서 2017년에 사단법인 한국십이체장고춤으로 거듭났다. 이는 김취홍에 이어 오천향을 거쳐 3대 한혜경으로 전승되어온 점과 십이체장고춤의 보존과 계승에 역점을 둔 점이다

 

본 연수회는 장고춤이라는 전통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보급하기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특히 김취홍류 십이체장고춤은 독창적인 춤사위와 가락, 그리고 고도의 신명과 멋이 어우러진 고유 양식으로, 국내외 무용계에서도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양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음악과 간식, 점심이 제공된다. 연수비는 30만 원이며, 3회 이상 수강자에 한해 20만 원으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자는 장고, 장고끈, 장고채, 버선, 연습복을 준비해야 하며, 3회 이상 수강 시 수료증도 발급된다.

 

지도 강사진은 한혜경 이사장을 필두로 김승애, 이지은, 박명옥 등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010-5305-1960) 또는 다음 카페 ‘한혜경 우리춤의 향기’를 통해 가능하다.

 

한혜경 이사장은 “김취홍 선생님의 예술정신과 한혜경제 십이체장고춤의 깊이를 시대에 맞게 풀어내고, 차세대 전통춤 인재들과 함께 그 맥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연수회가 장고춤의 본질과 정통성, 그리고 예술적 성취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혜경 이사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및 승무 이수자이자, 대한민국 4대 명무 <이매방상>을 수상한 무용가다. 현재 한국전통춤협회 이사장 및 한국십이체장고춤보존회 이사장으로서, 전통춤의 이론 정립과 대중화, 교육 확산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제34회 연수회는 단순한 무용 기술의 습득을 넘어, 전통춤이 가진 정신과 감각, 그리고 예술철학을 몸으로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예술성과 전통성, 교육적 가치가 어우러지는 이번 연수회는 전통무용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다시금 춤의 본질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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