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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제4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춤판야무 ‘누수’ 선정… 전통과 동시대 감각의 확장

몸과 사물의 결합 통해 시대의 균열 표현… 순수예술 저변 확대 계기


 

제4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춤판야무 ‘누수’ 선정… 전통과 동시대 감각의 확장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한 ‘제4회 서울예술상’에서 춤판야무의 ‘누수’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4월 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으며, 1300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누수’는 물이 새는 일상적 장면을 통해 사회적 불균형과 삶의 균열을 표현한 작품으로, 몸과 오브제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무용 언어를 제시했다. 이는 전통적 신체 표현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종이컵과 도배지, 테이프 등 일상의 사물을 활용한 무대 구성은 상징성과 서사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관객에게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전통예술이 동시대의 언어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번 서울예술상은 수상작 9편의 갈라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순수예술과 관객 간의 거리를 좁혔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스팍 포커스상’과 ‘특별 공로상’은 자생적 창작과 예술인의 헌신을 조명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 생태계의 균형을 보여줬다.

 

서울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예술 작품의 확산과 관객 접점 확대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