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첫 정기총회 개최…이영희 이사장 이임·임웅수 제2대 이사장 취임
사단법인 국악진흥회가 첫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초대 이사장 이영희의 이임과 함께 임웅수 제2대 이사장이 공식 취임하며, 국악진흥회의 조직 체계와 미래 비전이 본격적으로 제시됐다.
이번 총회는 2026년 4월 9일 오후 6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으며,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분과위원장, 시도지부장, 지회장을 비롯해 이호연 수석부이사장, 최숙희·이영희 부이사장 등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총회 내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회의를 이어가며 단체의 결속력을 확인했다.

“국악은 사람을 잇는 문화”… 이영희 이사장 이임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 이영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국악진흥회는 “국악 발전을 위한 헌신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영희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국악은 우리의 삶 속에 살아 있으며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라며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이 매우 소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악과 함께하며 국악진흥회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초대 이사장 이영희과 임웅수 제2대 이사장
이임식은 단순한 절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국악진흥회의 공동체적 가치를 드러냈다.
임웅수 신임 이사장 취임… “세계로 나아가는 국악”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임웅수 신임 이사장에게 당선증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임웅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악은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 숨 쉬어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통의 깊이를 지키는 동시에 시대와 호흡하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악인의 권익 신장 ▲창작 기반 확대 ▲국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국제 교류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임웅수 신임 이사장
또한 “국악진흥회가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취임식은 전임과 신임 이사장이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훈훈하게 마무리되며, 국악진흥회의 안정적인 리더십 계승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감사보고부터 선언문까지… ‘오류 없는 총회’ 완성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법무법인 유한의 엄정한 검증을 거친 회계 자료가 공유됐다. 특히 감사 과정에서 세부 자료를 보완하고 재검토하는 절차를 거친 점이 강조되며, “한치의 오류도 없이 정확하게 감사를 진행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국악진흥회의 중점사업 선언문이 낭독
총회 말미에는 국악진흥회의 중점사업 선언문이 낭독됐다. 선언문에는 유아·청소년 대상 국악 의무체험 기반 확립, 청년 국악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 전통예술 국제교류 플랫폼 구축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되며, 향후 국악진흥회의 정책 방향을 분명히 했다.
전국 조직 확대와 국제화 비전 제시
아울러 국악진흥회는 조직 확대 계획도 함께 밝혔다. 현재 구성된 이사진과 전국 지부·지회를 기반으로 향후 전국 17개 시도 지부 구축, 100개 지회 확대, 10여개 해외 지부 설립 등을 추진하며 국제적 문화 법인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지부장과 지회장
또한 회의 운영에 있어 정관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원칙 중심의 조직 운영을 당부했다.
분과 확대·규정 개정… 조직 기반 강화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및 운영규정 개정안도 주요 안건으로 심의됐다. 제6장 제33조(분과위원회 설치)에 ‘민속예능굿 분과위원회’가 새롭게 추가되며 기존 분과 체계는 총 12개로 확대됐다. 신설된 민속예능굿 분과위원장에는 김흥수 씨가 선임되어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민속예능굿 분과위원회 회원
또한 대의원 배정 및 선출 방식, 회비 납부 기준 등 주요 운영 규정 역시 여러 차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개정안이 마련됐으며, 참석한 대의원 전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통과됐다. 이는 국악진흥회의 제도적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준비된 만큼 성과”… 국악진흥회의 새로운 출발
이번 제1차 정기총회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운영과 구성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높은 참석률과 질서 있는 회의 진행, 정확한 감사보고, 그리고 명확한 미래 비전 제시까지 이어지며 국악진흥회의 조직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국악진흥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준비한 만큼 성과를 만들어낸” 첫 공식 행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향후 국악 진흥을 이끌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