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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 희열(喜悅)_송영기

 

희열(喜悅)

 

송영기

 

아침에 솟는 해를 창문 열고 보았는데

저녁에 지는 해를 마당에서 또 보나니

집에서 천리 만리 밖 장엄한 굿 늘 보네

 


 

제비

 

송영기

 

빨랫줄 옹기종기 모여 앉은 어린 형제

천만 리 머나먼 곳 엄마 고향 들렀다가

오는 봄 고향집 찾아 돌아와서 지지배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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