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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전통과 놀이가 만나는 무대… 어린이 국악극 ‘금다래꿍’

손녀를 찾아 떠나는 여정, 이야기 속에 스며든 전통의 리듬
사물놀이와 동물 캐릭터의 만남, 아이들이 빠져드는 참여형 무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금다래꿍’

 

전통과 놀이가 만나는 무대… 어린이 국악극 ‘금다래꿍’

 

전통과 이야기를 놀이처럼 풀어낸 어린이 국악극 ‘금다래꿍’이 관객들과 만난다. 황해도 황주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서도민요 ‘금다래꿍’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공연이다.

 

이야기는 손녀 ‘분이’를 찾아 나서는 금다래 할머니의 여정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할머니는 길 위에서 호랑이, 사슴, 곰, 토끼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 도움을 받으며 여행을 이어간다. 이 과정에서 사물악기를 비롯한 전통 악기들이 등장하고, 놀이와 음악이 어우러지며 극의 흐름을 풍성하게 만든다. 어린이 관객들은 공연 중 ‘금다래꿍’ 노래를 함께 부르며 국악의 리듬을 몸으로 익히는 참여형 요소도 경험하게 된다.

 

 

공연 구성 또한 눈길을 끈다. 이야기 전개에 따라 사물놀이와 전통 연희가 결합되고,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자연스럽게 축제 분위기로 이어지며 흥겨운 마무리를 선사한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금다래꿍’은 아이들이 전통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기획된 작품”이라며 “놀이처럼 즐기면서 우리 음악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작품성 또한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2025년 대한민국 브랜드 어워드에서 ‘소비자 감동 브랜드 1위’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리바운드 축제’ 초청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2026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열리는 투어링 K-아츠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편 ‘금다래꿍’은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약 50분으로 구성되어 어린이 관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전화 032-501-145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