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편집부 | 가수 최예나(YENA)가 'AAA' 베스트 뮤지션 상을 수상, 추영우와 설렘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예나는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이하 ‘AAA’)’에서 수상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최예나는 ‘AAA 베스트 뮤지션(AAA Best Musician)’ 상을 수상했다. “2025년 쉴 틈 없이 열심히 달려 왔다”고 운을 뗀 최예나는 “이렇게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달릴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에는 정말 느낀 게 많았다. 제가 너무 앞만 보고 달리느라 옆을 보니까 제가 놓치고 있던 것들이 너무 많더라”며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서 사랑하는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2025년 마무리를 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신 지구미(팬덤명)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함께 최예나는 눈부신 올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블루밍 윙스)’의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무대를 선보였다. 오픈 숄더 화이트 드레스가 청순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우산을 이용한 퍼포먼스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예나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표정 연기와 한 편의 판타지 영화 같은 무대로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고, 곡 중간 중국어로 노래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어 가면을 쓴 한 남성이 최예나 앞에 등장했다. 가면 속 주인공은 배우 추영우였고, 추영우의 깜짝 등장에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추영우는 들고 나온 우산을 활짝 펴 최예나와 함께 썼고, 최예나는 그런 추영우를 잡아당겨 우산 속에서 키스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최예나의 독보적인 매력과 실력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화려한 스트링과 악기들이 한여름 불꽃놀이처럼 펼쳐지는 곡으로, 최예나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최예나는 최근 글로벌 버추얼 가수 하츠네 미쿠(Hatsune Miku)와 작업한 일본 새 디지털 싱글 ‘스타!’(STAR!)(feat. Hatsune Miku)를 발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