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정도빈 기자 |북한강의 봄 풍경 속에서 대중음악과 즉흥음악의 매력을 함께 만나는 야외 공연이 열린다. 남양주문화재단은 5월 2일 오후 4시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북한강 N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흥겨운 트로트와 자유로운 재즈의 조화’를 주제로 마련됐다. 한국 대중가요의 흥과 서민적 정서, 재즈 특유의 자유로운 리듬과 화성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무대다. 서로 다른 장르가 지닌 정서를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출연진은 진해심, 최형석, 장아영, 김지숙, 신현정, 알파카 어쿠스테이지다. 각기 다른 음악 색채를 지닌 출연진이 무대를 나눠 꾸미며 공연의 흐름을 다채롭게 만든다.
최형석은 뮤지컬 배우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뮤지컬 배우이자 보컬리스트로 활약하며 창작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주연을 맡아 깊은 감정 연기와 안정된 가창력으로 호평받아 왔다. 히든싱어 윤종신편 준우승과 ‘멈출수 없어 OST’, ‘아현동 마님 OST’를 부르는 등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갖춘 무대형 아티스트답게 이번 공연에서도 드라마틱한 표현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진해심과 장아영은 대중가요의 흥과 친근함을 담당한다. 특히 트로트 특유의 정서와 관객 호흡을 살려 현장을 활기차게 이끌 전망이다.
김지숙과 신현정은 감성적인 보컬과 세련된 해석으로 공연의 균형을 맞춘다. 재즈 스탠더드와 서정적인 곡에서 강점을 보이며 전체 무드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세 사람이 함께 선보이는 ‘Fly Me To The Moon’은 이번 공연의 대표 협업 무대다.
알파카 어쿠스테이지는 어쿠스틱 편성으로 대중가요를 새롭게 들려주는 팀이다. 단출한 편성 속에서도 풍부한 감정을 전하는 무대가 특징이다.
최근 공연계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획이 활발하다. 이번 공연 역시 전통적 흥의 감각을 지닌 트로트와 서구적 재즈, 뮤지컬 보컬의 표현력을 자연 속 공간에서 함께 풀어내며 생활 속 문화 향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북한강의 풍경과 음악이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