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공연] 2025 발달장애 민요소리꾼 이지원, 오케스트라아리랑과 희망을 노래하다. 협연프로젝트 ‘길 위에서 만난 희망’ 성료 예고

2025년 10월 4일(토) 오후 5시
모두예술극장

 

2025 발달장애 민요소리꾼 이지원, 오케스트라아리랑과 희망을 노래하다. 협연프로젝트 ‘길 위에서 만난 희망’ 성료 예고

 

발달장애를 지닌 경기민요 전수자 이지원이 오케스트라아리랑과 손을 맞잡고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4일(토) 오후 5시,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리는 협연프로젝트 <길 위에서 만난 희망>은 ‘2025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출연진으로는 경기민요 전수자이자 성악 활동을 이어가며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에서 수학 중인 이지원,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자 오케스트라아리랑 상임지휘자인 박승희,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서 정가를 전공 중인 이송연, 그리고 오케스트라아리랑 단원들이 무대를 빛낸다.

 

경기민요 전수자 이지원

 

이번 무대는 ‘2025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예술 창·제작 발표지원)’으로 기획되었으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다. 주관은 장애예술인 경기민요소리꾼 이지원이 맡아, 예술과 도전의 가치를 무대 위에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러닝타임 75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연령은 만 7세 이상이며, 장애·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문의는 010-2489-4048을 통해 가능하다.

 

‘길 위에서 만난 희망’이라는 제목처럼 이번 협연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발달장애 예술인의 가능성을 알리고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는 예술의 힘을 보여줄 무대다. 전통 민요와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만남은 국악의 새로운 확장을 시도하며, 동시에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은 삶을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다. 장애를 넘어선 도전과 열정이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나길 바라며, 국악타임즈는 이번 무대를 통해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전통과 함께하는 미래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