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흥검무보존회 창립총회 개최… 전통춤 ‘함흥검무’ 전승 체계 구축 나선다
전통춤 함흥검무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민간 예술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함흥검무보존회는 3월 5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창작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전통춤 ‘함흥검무’의 전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함흥검무는 배씨할머니로부터 시작되어 장홍심, 이성자 선생으로 이어지는 전승 계보를 가진 전통 춤으로 알려져 있다. 검을 활용한 춤 형식으로 전통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작품으로 평가되며, 한국 전통무용의 한 흐름을 형성해 왔다.
2000년대 이후에는 장홍심춤보존회를 중심으로 공연과 전승 활동이 이어져 왔으며, 매년 전승 강습회와 공연을 통해 예술적 맥을 이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보존회 설립 경과 보고와 함께 임원 선출 및 정관 의결이 진행됐으며, 이용덕 선생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용덕 함흥검무보존회 초대 회장
이용덕 회장은 인사말에서 “함흥검무는 단순한 공연 종목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전통 예술”이라며 “보존회 창립을 계기로 원형을 지키고 체계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해 후대에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기 전승 강습회와 공연, 학술 활동 등을 통해 함흥검무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춤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성자 함북무형문화재 제3호 선녀춤 예능보유자와 (사)전통춤협회이사장 양종승
행사에는 이성자 함북무형문화재 제3호 선녀춤 예능보유자이자 장홍심춤보존회 회장을 비롯해 양종승 한국전통춤협회 이사장, 정동혁 경기도의원, 장유리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회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보존회 창립을 축하했다.
함흥검무보존회는 앞으로 정기 전승 강습회와 학술·공연 활동, 지역 문화예술 협력 사업 등을 통해 함흥검무의 전통 계승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