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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봉 국악상] 김승국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 제14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 국악계 중추적 인물로 자리매김

 

김승국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 제14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 국악계 중추적 인물로 자리매김

 

지난 10월 4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박헌봉 국악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의 수상자로는 김승국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이 선정되었으며, 국악계는 물론 지역 사회에서도 그의 공로를 기념하며 큰 축하와 찬사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과 여러 구의원들, 최종실 기산제전위원회 위원장, 최상화 전 중앙대 교수 등 국악계 주요 인사들과 천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하여 김승국 원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박헌봉 국악상은 국악의 큰 스승인 박헌봉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국악의 발전과 전승에 기여한 국악인과 문화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 수상은 전통문화 창달에 헌신해온 김승국 원장의 업적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박헌봉 선생은 한국 전통음악의 토대를 세운 인물로, ‘국악’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 사용했으며, 1960년에 국악예술학교(현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국악 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주역이다. 그의 유산은 오늘날까지도 국악 발전과 전승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김승국 원장은 국악 전문가이자 문화기획자로, 국악과 무형유산 보존에 앞장서며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그는 문화재청,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다양한 지역의 문화재위원을 역임하며 전통문화 발굴과 보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박헌봉 선생이 설립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의 국립화 추진에서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승국 원장은 전통예술 축제와 국악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이끌며 국악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등 여러 직책을 맡아 문화예술 경영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낸 그는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수상 소감에서 김승국 원장은 “존경하는 국악계의 거목, 기산 박헌봉 선생의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악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진심 어린 소감은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시상식 후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전통 국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무대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김승국 원장의 수상을 축하하는 국악의 선율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김승국 원장은 앞으로도 국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전통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악의 미래를 선도할 그의 앞날에는 더욱 큰 도약과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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